정당에서 빠져나간 지지율은 ‘지지 정당 없음’으로 고스란히 흡수됐다. 6월 36.8%, 7월 38.2%, 9월 38.1%로 30%대 후반이었던 무당파 응답이 이번 조사에선 50.4%로 크게 늘어났다. 디오피니언 안부근 소장은 “경제가 어느 정도 안정될 때까지 정당들의 지지율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 1028명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선정했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응답률 20.8%).
신창운 여론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