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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본 2008 문화(한겨레)

시놉티콘 2008. 12. 26. 17:02

국보1호 불타고…불온도서·출판검열 ‘악몽’까지
만화로 본 2008 문화
올 2월 500여년 끄떡없던 국보1호 숭례문이 불탔다. 그 사건이 전조였을까? 2008년 문화계는 연말까지 우울한 사건들이 줄을 이었다. 학계에 냉전·반공 시대의 낡은 유령이 거푸 출몰했고, 출판 검열의 악몽도 되살아났다. 친숙했던 문단 거목들은 하나둘 우리 곁을 떠나갔다. <한겨레>가 뽑은 올해 문화계 10대 뉴스를 김영훈 화백이 만화로 정리했다.

① 숭례문 화재

② 국방부 ‘불온서적’ 지정

③ 뉴라이트 역사교과서 파문

④ 박경리, 이청준 타계

⑤ 조경란 소설 <혀> 표절 시비

한국영화 나락으로…미술·음악 ‘드라마 훈풍’

대중문화계는 참으로 다사다난했다. 최진실을 비롯한 연예인의 잇따른 자살과 성추문 공방 같은 악재들이 두드러졌다. 한편으로 안방극장에선 ‘강마에’와 ‘신윤복’ 신드롬이 일었고, 그 덕분에 전례없는 클래식, 전통 그림 감상 열풍이 이어지기도 했다. 비틀거려 온 한국 영화는 급기야 시장 점유율 50% 아래로 떨어져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⑥ 최진실 자살 파문

⑦ 문화 단체장 사퇴 압력

⑧ 한국 영화의 추락

⑨ ‘강마에’ ‘신윤복’ 열풍

⑩ 나훈아 ‘지퍼게이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