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한국, 무역의 GDP 기여도 53.5%
[해설] 한국, 무역의 GDP 기여도 53.5%
(2010년 12월 22일자)
■ 한국, 무역의 GDP 기여도 OECD 두배 수준
- OECD 회원국 마다 무역이 GDP 기여에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게 나타남
; 이른 바 ‘작은 나라(small countries)’는 내수경제 기반이 취약한 국가들로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헝가리, 아일랜드, 한국,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스웨덴, 스위스가 있
음
; 한국을 비롯한 이들 작은 나라들의 무역의 국가 GDP 기여비중은 50% 이상인데, 가장 높은 비중
을 나타낸 국가는 룩셈부르크로 156.5%를 기록함
; 반면, 경제대국이자 내수경제 기반이 탄탄한 일본과 미국의 GDP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2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미국이 15.2%로 가장 낮은 비중을 보임 (일본, 17.4%)
- 한국의 경우, 무역의 GDP 기여도가 OECD 평균 (28.9%)보다 두 배 가량 높은 53.5%를 기록,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냄 (2008년)
- 한국은 10년 전인 1998년 당시 무역의 GDP 기여도 37.6%에 비해 15.9%p 증가했는데, 해마다 무역의 GDP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음
- EU27의 무역의존도 역시 41.0%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EU27 회원국내 경제지형과 규모에 따라 무역의존도 양상이 다르며, 무역비중이 높은 국
가들과 낮은 국가들의 격차가 큼
; 베네룩스 3국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의 무역의존도는 평균 7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룩셈부르크의 경우 무역 비중이 100% 이상으로 나타남
; 반면 프랑스, 영국, 독일의 무역 비중은 각각 27.7%, 30.4%, 44.1% (2008년 기준)로 무역의 GDP
기여도는 50% 미만임
[ 한국 및 OECD 주요국 상품.서비스 국제무역의 국가 GDP 기여 정도 ] (단위: GDP 대비 %)
■ 상품부문 무역수지, 중국 최고 흑자 기록 / 한국도 흑자 기조
- 최근 3년간 (2006~2008년) 각국의 상품부문 무역수지 현황을 살펴보면 대다수 OECD 국가들은 적자를 기록한 반면 중국, 브라질 등 신흥국들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음
; OECD 국가들의 2008년 상품부문 무역적자는 1조 달러에 이름
; EU27 전체적으로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2008년에는 2,701억 달러 무역적자를 나타냄
- 전 세계적으로 중국이 가장 많은 흑자를 기록하고 그 뒤를 근소한 차이로 독일이 따르고 있음
; 중국은 2005년부터 상품부문 무역흑자가 1,000억 달러가 넘어선 이후 무역흑자가 수직상승하고
있는데 2008년에는 무려 2,981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함
; 상품부문 무역수지 최고 적자국은 미국으로 나타났는데, 2008년에는 8,649억 달러의 적자를 기
록함
; 영국, 스페인, 프랑스 역시 무역 적자가 높음
-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는 흑자국에 속하는데,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8년에는 적자를 기록함
; 2006년에는 161억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나, 2008년에는 133억 달러 무역적자를 나타냄
[ 한국 및 주요국 상품부문 무역 수지 ] (단위 : 미화 10억 달러)
■ 한국, 상품부문 수출성장률보다 수입성장률이 더 높아
-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상품부문 수출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이며, 다음으로 슬로바키아, 러시아, 폴란드, 체코 등임
; 수입성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 역시 중국이며, 다음으로 인도, 러시아, 슬로바키아, 인도네시아,
한국 순으로 나타남
- 한국은 수출성장률과 수입성장률 모두 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입성장률이 더 높음

■ 서비스부문 무역수지, 미국 최고 흑자 기록 / 한국은 적자
- OECD 전반적으로 볼때 2002~2008년 동안 서비스 부문 수.출입은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냄
; 특히 금융 및 IT 기술의 수.출입이 매우 활발함
; 수입 성장이 더딘 서비스는 여행서비스였으며, 수출 성장이 더딘 서비스는 정부 서비스로 조사
됨
; 한편 최근 10년간 (1998~2008년) BRICs와 북.동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서비스 수출.입이 계속
플러스 성장을 하고 있음
- OECD 국가들은 상품 부문에서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서비스 부문에서는 흑자를 보이고 있음
; 2008년 서비스 부문 무역흑자는 3,961억 달러로 나타남
; EU 전체적으로도 상품 부문의 적자와 달리 서비스 부문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음
- 전 세계적으로 미국이 가장 많은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영국으로 나타남
; 미국은 2008년에 1,44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함
; 서비스부문 무역수지 최고 적자국은 독일로서 2008년에는 409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함
-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적자국에 속하고 있는데 2006~2008년간 약 18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함
; 2008년에는 167억 달러 적자를 기록함
■ 한국, 큰 폭의 서비스부문 적자로 전체 무역수지 적자로 돌아서
- 미국 등 이른 바 선진국은 상품 부문의 무역적자를 서비스 부문의 흑자로 상쇄하고 있는 양상이나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무역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음
; 상품부문 최고 무역흑자국인 중국과 독일은 서비스 부문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전체 무역수지 부
문에서 여전히 1, 2위를 기록함
- 이에 비해 한국은 상품 부문의 무역흑자 규모보다 서비스 부문 무역적자 규모가 더 커 전체적으로는 무역적자를 나타내고 있음
[ 한국 및 주요국 상품.서비스 부문 무역 수지 현황 ] (단위 : 미화 1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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