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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속성장 10대 도시 중 9곳이 중국”

시놉티콘 2011. 4. 18. 10:45

 

“2025년 고속성장 10대 도시 중 9곳이 중국”
매킨지글로벌 보고서 ‘상하이·베이징·뉴욕·톈진·충칭…’ 순 전망
한겨레 박민희 기자기자블로그

 

» 2025년 전세계 도시 GDP 전망
‘2025년, 전세계에서 경제성장이 가장 빠른 도시 10곳 중 9곳은 중국 도시다.’

 

국의 연구기관 매킨지글로벌은 최근 발표한 ‘세계 도시: 도시 경제력 지도’라는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전세계에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가장 빠른 도시는 상하이, 베이징, 뉴욕, 톈진, 충칭, 선전, 광저우, 난징, 항저우, 청두 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홍콩 <명보>가 16일 보도했다. 미국 뉴욕을 제외하면 9곳 모두 중국의 도시다.

이와 별도로, 국내총생산 규모를 기준으로 전망하면 뉴욕, 도쿄, 상하이, 런던, 베이징 등이 2025년 세계 10대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 중국 도시 3곳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경제 총량

이나 성장률 등을 기준으로 한 2025년 전세계 25위 도시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구매력 지수(PPP)를 기준으로 연소득 2만달러 이상의 가구가 많은 도시를 집계하면 서울은 13위에 오를 것이라고 매킨지는 내다봤다.

 

매킨지의 연구 책임자인 리처드 돕스는 보고서 서문에서 “전세계 도시 발전중력이 남반구 특히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중국의 도시 발전이 전세계의 모습을 바꿀 것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징/박민희 특파원

기사등록 2011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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