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sitivity

소나무

시놉티콘 2017. 12. 12. 16:24

꼿꼿하려 노력할 생각은 없다. 

저 나무처럼 이리저리 휘고 돌아가고 숨기도 하고 고개를 숙여도 좋다. 

저렇고 곱게 가꾸고 쌓고 싶다...삶을...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 나무가 부럽기만 하다...

겸손함은 겸손함이어야 하고..경험은 언제나 모자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