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티콘
2018. 4. 15. 23:16
정말 예쁜 봄길...
바람이라도 세차게 부는 날이면 꽃비가 흩날린다.
가슴은 꽁딱이고 시선은 흔들리고 맘은 싱숭거린다.
젊은 날 그렇게 매해 언제나 찾아왔던 꽃비...
지나가는 봄이 아쉽지만 조만간 흩날릴 꽃비 내릴 그 날을 생각하면 설레이는 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