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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멱골

시놉티콘 2021. 10. 29. 14:50



목멱골

왜 이리도 하늘은 푸른지!
잔물결 하나없는 바다에 솜들이 떠있는 듯…
한 폭의 그림처럼 현실성이 없어보이는 현실의 하늘을 보며, 혹시 이것이 꿈일런지도…
노란 물감을 뒤집어 쓴 나뭇잎들은 가을이야 가을이라고 합창을 하는 것 같다.
하늘인가 구름인가 나무인가 잎인가?
가을이 수놓는 공간은 맑디 맑아 보이는 듯 보이지 않는 듯…그렇게 시간 따라 떠돌아다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