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photo
광화문 벽화
시놉티콘
2021. 11. 5. 12:20
사람의 사물의 공간, 광화문은 공사중이다.
어떤 공간으로 변신할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지, 공존의 미학이 구현될까 아니면 자본의 미학이 점령할까? 사뭇 궁금하다.
공사함을 가리고 있는 벽화의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 모습이다. 그럴 수 있을까의 질문은 완공이 되면 알 것이다. 고통스러운 코로나 일상이 지나고 새롭게 만들어질 일상의 삶이 벽화 속의 인물들의 표정이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벽화의 그림은 항상 현실과 동떨어진 경우도 많았다. 꿈이런가, 생시인가…삶이란 참 알 수 없음을 계속 알아가는 알 수 없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