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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문 청와옥
시놉티콘
2021. 12. 12. 22:03





며칠 전 딸과 함께 점심 식사 순댓국 투어를 했다. 얼마 전 지인들과 저녁 술자리로 왔는데 안주만 시식하고 핵심인 순댓국 맛은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 딸도 유전자가 비슷한지라 순댓국을 좋아한다. 특정 맛집 것만 좋아하지만, 딸의 품평도 들을 겸 유재석이 먹어서 유명해진 그 맛도 확인할겸…이럴 때 겸사겸사를 쓰는갑다.
1시 30분에 갔는데 30분 기다려 들어갔다. 순댓국 정식을 시켜서 둘이 후루룩…딸의 미간이 좁혀진다. 그냥 소소, 나도 그냥 소소…입맛이 닮았으니 품평도 그리할터…
둘의 합의 지점은 앞으로는 충무로 백암순대에서 먹는 것으로 낙찰…명성만큼 맛이 대단하지 않은 청와옥보다 드러나진 않았지만 매번 실패하지 않는 백암순대집으로….
며칠 후 딸내미 백암집 생각나서 혼밥했단다…먹는 것에 매번 지는 딸, 어쩔까 불어나는 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