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의 탄탄행보] (2024.2.6) 서울 은평구(을) 민주당 예비후보 김종욱 - 두레생협 방문
생활협동조합은 마을공동체, 우리 동네 삶의 중요한 자취이며, 미래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저는 좀 까마득하여 생각이 안 납니다만, 저의 아내의 회고에 의하면 2004년 은평 지역 마을활동가들과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참여로 생협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그 시절 청와대 NSC 사무처 행정관으로 근무를 하던 차라 많은 참여를 하지 못했지만, 은평 지역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모임에 가끔 아내 손에 이끌려 참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시절의 뿌리가 땅속으로 뻗어 든든한 받침이 되고, 수많은 조합원의 힘이 가지가 되어 풍성하고 아름다운 잎으로 매년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가끔 두레생협에 들려 아내가 장을 보면 옆에서 바구니를 들고 다녔습니다. 불광1동과는 거리가 있는 구산동에 자리를 잡아서 저는 자주 찾아가지 못합니다. 원래는 갈현동에 있었는데, 도로를 건너서 조금 넓은 공간으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이 구산동입니다. 그 외에도 응암역점, 녹번역점, 진관점 등이 있으니 이제 은평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 구산동에 들려서 아내와 함께 장도 보고, 짧은 동영상인 탄탄 행보 2를 촬영했습니다. 5분 정도의 짧은 생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은평 지역의 삶의 현장을 둘러보려고 했지만, 제대로 실행하지 못해서 정말 아쉽습니다.
두레 생협을 나와 구산사거리로 내려오던 중에 살림협동조합 건물도 지납니다. 살림 의원과 살림 치과가 자리 잡은 곳입니다. 저의 치아를 담당해주는 조합이기도 하고, 딸과 아내의 몸을 돌봐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내의 노력 덕에 두레생협과 살림의 조합원 가족으로 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은평이 자랑스럽습니다. 세상의 미래가 이미 영글고 있으니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