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의 탄탄행보] (2024.2.10) 서울 은평구(을) 민주당 예비후보 김종욱 - 어머니, 아버지가 계시는 용미리 공원묘지

2020년 어머님, 2022년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두 분을 파주 용미리에 모셨고, 몇 년 후에는 어느 국립 현충원 묘역이 될지 모르지만, 그곳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아버지가 베트남전 파병으로 국가유공자 자격을 얻으셔서 국립묘지에 모실 수 있습니다. 단, 묘역이 새로 짓고 있는 관계로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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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창평면 오강리, 광주광역시 경계선에 있는 마을이 아버님의 고향이시고, 어머님은 전남 장흥군 관산면이 고향이십니다. 다 그렇듯 전라도 분들 중매로 결혼하시고 2남 1녀를 낳아 키우셨습니다. 희한하게도 장흥에 사시는 분들이 페이스북 친구 신청을 많이 하십니다. 제가 태어난 곳은 동대문구이지만, 어릴 적부터 아버지가 해태 타이거즈 경기만 시청하시니, 자연스럽게 타이거즈의 팬이 되었습니다. 1940년대생들이 살아 온 삶을 그대로 살아가셨던 부모님이셨지요. 효도 제대로 못 하고 두 분 보내고 난 후에야 옛 어른들이 하신 말씀을 절감합니다. 나이 먹어도 철이 들지 못한 것이지요. 언제나 불효자인 것 같습니다. 선거용 복장을 갈아입고 두 분에게 인사를 올렸습니다. 살아계셨으면 이런저런 좋은 말씀을 많이 주셨을 텐데, 그런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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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음을 다집니다. 음력이지만 설, 우리 식으로 새해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지요. 가장 바쁘게 가장 많은 곡절을 겪으며 1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경험이고 기억이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갑진년 청룡의 해, 더 높게 비상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