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놉틱 정치 읽기
이채양명주, 정권심판의 민심
시놉티콘
2024. 3. 25. 08:47
2024년 국회의원 선거, 민심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분노는 반역과 반란의 운동이 전개되는 원점이자 그 기본적인 재료”(스피노자)
‘이채양명주’ 이태원특별법 거부, 채수근 상병 사건 은폐 의혹, 양평고속도로 의혹, 명품 백 수수 사건, 주가조작 특검법 거부, 윤석열 대통령 취임 2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벌어진 사건들이다. 놀라울 정도의 일을 단기간에 해치우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했다. 우리는 이런 정치를 폭정(暴政)이라고 정의한다. 폭정에 맞서는 것은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다. 그것은 폭정 때마다 보여준 시민들의 역사에서 확인된다.
이 ⇨ 그것이 알고 싶다. 왜 이태원 특별법을 거부했을까? 무엇을 숨겨야 했는가?
채 ⇨ 그것이 알고 싶다. 왜 임성근 사단장을 지키려고 하는가? 지키지 못한 것은 고 채수근 상병 아닌가!!!
양 ⇨ 그것이 알고 잡다. 왜 휘었을까? 양평고속도로 노선은
명 ⇨ 모두 알고 있다. 김건희의 명품 백 수수가 불법이라는 것을, 검사 출신 남편은 불법 아니란다. 기괴한(grotesque) 일이다.
주 ⇨ 모두가 알고 있다. 장모와 부인이 주식으로 23억의 수익을 낸 것을. 남편도 알고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시대는 이렇게 만들어지고, 여론은 이렇게 요동치고, 민심은 거대하게 이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