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폐지' 여론조사 반대 55% vs 찬성 15%

2012. 7. 4. 16:03a survey of public opinion

 

 

 

 

 

최근 민주통합당 내에서 검토하고 있는 '서울대 폐지' 공약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반대한다'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중앙일보와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대 폐지 찬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대의견'이 55.4%로 나타난 반면, '찬성의견'은 15.2%에 불과해, 절반 이상이 서울대 폐지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반응은 29.4%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에서 67.8%로 나타나 서울대 폐지 반대의견이 높게 나타났다.다음으로 61.4%를 기록한 경기긿인천이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 부산·경남·울산 53.9%, 서울 53.1%, 대구·경북 52.8%, 전북 49.1%, 전남·광주 38.3%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68.8%로 나타나 '반대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50대 58.9%, 30대 56.9%, 60대 이상 50.1% 순으로 나타났으며, 40대는 46.3%로 비교적 '반대의견'이 낮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7월 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유선전화 80%, 휴대전화 2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p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