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151)
-
[기사인용] <총, 균, 쇠> 저자 “2050년, 우리 문명은 이제 30년 남았다”
저자 “2050년, 우리 문명은 이제 30년 남았다” 등록 :2021-07-22 04:59수정 :2021-07-24 11:05 [안희경의 내일의 세계] 세계 지성에게 10년 생존전략을 묻다 ① 재러드 다이아몬드 UCLA 지리학과 교수 2013년 인터뷰에서 “우리 문명은 이제 50년 남았다”고 말했던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는 2021년에는 “30년 남았다”고 말했다. 인류를 둘러싼 상황이 나빠지는 속도가 그만큼 빨라졌다는 뜻이다. 출간 기념으로 2019년 10월 한국을 방문했던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모습. 김영사 제공 ‘오늘의 세계’는 지금까지 우리가 선택한 모든 것의 합이다. 말미암지 않은 결과란 없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취하고자 하는가? 10년 안에 탄소배출량을 반으로 줄여야 한다고 한다. 실패한..
2021.07.27 -
[기사인용] “기본소득, 이제부터 담론 형성이 중요하다”
“기본소득, 이제부터 담론 형성이 중요하다” 입력2021.07.07. 오전 5:02 수정2021.07.07. 오전 7:46 이지혜 기자 [대담] 윤홍식 인하대 교수-이한주 경기연구원장 원본보기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왼쪽)과 윤홍식 인하대 교수가 한겨레신문사에서 기본소득을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기본소득 논쟁이 활발하지만 ‘정책’으로서의 기본소득 논의는 찾아보기 어렵다. 대체로 기본소득의 철학을 중심으로 한 주장과 기본소득을 둘러싼 오해를 바탕으로 한 비난이 공론장을 채우기 일쑤다. 는 최근 기본소득과 복지국가 분야의 두 전문가와 함께 기본소득에 관한 대담을 나눴다. 기본소득의 비판적 지지자이면서 복지국가를 잘 키워나가는 것이 빈곤 문제 해결에 더 적합하다고 믿..
2021.07.11 -
[기사인용] ‘2030 축의 전환’의 저자 마우로 기옌과의 인터뷰
딱 10년 남았다! 2030년에는 누가 부자가 될까? 12,517 읽음2021. 03. 15. 코로나19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덮친 이후,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대변혁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해 심도 있게 답하고자 화제의 책 ‘2030 축의 전환’의 저자 마우로 기옌과의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국제경영학 교수인 그는 글로벌 트렌드 및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인데요. 책 ‘2030 축의 전환’에서 그가 조망한 10년 후 2030년의 신세계를 들어봅니다. Q. 우선 좋은 책에 감사합니다. 책 ‘2030 축의 전환’이 한국에서 베스트셀러 1위예요. A. 정말 기분 좋네요. 저는 항상 제가 쓴 책..
2021.03.17 -
[기사인용] “독감형 팬데믹, 30년에 한 번꼴… 다음은 더 치명적”
“독감형 팬데믹, 30년에 한 번꼴… 다음은 더 치명적” 조선일보 창간 101주년 특별 인터뷰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파리=손진석 특파원 입력 2021.03.08 03:00 | 수정 2021.03.08 03:00 美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 “이 인터뷰를 읽을 한국 부모들에게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 (현재 지구상에 있는) 생물종의 절반 이상이 수십 년 내로 멸종할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 아이들의 수명이다.” 제러미 리프킨 76세의 노(老)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지난 2일(현지 시각) 본지와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로 삶의 방식(playbook)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야생 공간의 소멸과 기후 변화로 더 많은 전염병 대유행이 올 것이란 점을 알아야 한다”며 “(수많은..
2021.03.10 -
[기사인용] 김형석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
김형석 "100년 살아보니 알겠다, 절대 행복할수 없는 두 부류" 백성호 입력 2021. 01. 29. 05:01 수정 2021. 01. 29. 06:25 댓글 1332개 [백성호의 현문우답] #풍경1 김형석(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올해 102세가 됐습니다. 다들 ‘100세 시대’라지만, 지금 100세를 넘긴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소 조심스러웠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다 연세가 있으셔서 ‘혹시라도’ 싶어 인터뷰 자리가 걱정되더군요. 이달 초 커피숍에서 만난 김 교수는 의외로 의연했습니다. 뭐랄까요. 1세기를 송두리째 관통한 사람의 ‘굵직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삶에 대한 깊은 관조와 함께 말입니다. 지난 인터뷰에서는 ‘이 시대의 진보와 보수’를 다루었습니다. 이번에는 그에게 ‘행복’이란..
2021.01.29 -
[기사인용] 102세 철학자 김형석 "韓 진보, 민주주의서 자라나지 않았다"
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를 만났다. 올해 한국 나이로 102세다. 1920년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군사정권과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지금까지 몸소 현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왔다. 궁금했다. ‘100년의 눈, 100년의 인생’으로 바라보면 보일까. 한국 사회의 고질병이 돼버린 ‘진보와 보수의 무조건적 대립과 갈등’. 그에게 그걸 극복할 수 있는 혜안을 물었다. 좌파냐 우파냐 흑백논리는 안돼 냉전시대식 사고가 낳은 잔유물 현실에는 100% 흑도 백도 없다 선진국가, 진보·보수 공존 경쟁 한국 사회가 너무 시끄럽다. ‘100년의 눈’으로 바라보면 근본 이유가 뭔가. “한마디로 말하면 ‘흑백 논리’ 때문이다.” 흑백 논리, 더 구체적으로 풀어달라. “물리학자들이 하는 ..
202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