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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인용] ⑧유발 하라리 “코로나 이후…과거 이루지 못한 개혁을 감행할 시간”
[7인의 석학에게 미래를 묻다]⑧유발 하라리 “코로나 이후…과거 이루지 못한 개혁을 감행할 시간” 안희경 재미 저널리스트 입력 : 2020.06.25 06:00 수정 : 2020.06.25 09:40 인쇄글자 작게글자 크게 7인의 석학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묻다...오늘부터의 세계 - 에필로그 위기는 약한 고리를 강타하고, 취약한 사람들을 먼저 쓰러트린다. 지금껏 그래왔다. 미약하지만, 조금이라도 막고 싶었다. 할 수 있는 일은 질문을 던지는 일이기에, 지혜를 갖춘 이들의 혜안을 빌리고자 노력했다. 그들의 답은 전에도 그랬듯이 무수히 많은 질문으로 다시 돌아왔다. 어차피 답은 우리의 선택과 행동으로만 완성되는 속성을 갖는다. 그들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묻고 각자의 답을 정하도록 길을 안내하며 자극했다. 다..
2020.06.26 -
[기사인용] ]⑦닉 보스트롬 “실수마저도 배워야 할 위기 상황인데 국제적 협력은 심각한 결핍”
7인의 석학에게 미래를 묻다 [7인의 석학에게 미래를 묻다]⑦닉 보스트롬 “실수마저도 배워야 할 위기 상황인데 국제적 협력은 심각한 결핍” 안희경 재미 저널리스트 입력 : 2020.06.18 06:00 수정 : 2020.06.18 07:49 글자 작게글자 크게 7인의 석학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묻다...오늘부터의 세계 수도권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고강도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하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2차 파고에 대한 우려다. 지금은 모든 국가의 모든 사례가 정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알지 못하는 부분이 크기에 타국의 실패마저도 귀 기울여야 하는 경험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인류미래연구소 소장인 닉 보스트롬은 “우리는 지역사회들이 저지른 실수가 무엇이든 이 위..
2020.06.19 -
[기사인용] ]⑥원톄쥔 “내년 안에 식량위기…글로컬라이제이션이 새 트렌드 될 것”
7인의 석학에게 미래를 묻다 [7인의 석학에게 미래를 묻다]⑥원톄쥔 “내년 안에 식량위기…글로컬라이제이션이 새 트렌드 될 것” 안희경 재미 저널리스트 입력 : 2020.06.11 06:00 수정 : 2020.06.11 08:15 글자 작게글자 크게 7인의 석학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묻다...오늘부터의 세계 코로나19 위기는 전 지구를 가로질러 덮쳐왔다. 이번에는 아시아의 농업경제학자인 원톄쥔(溫鐵軍)의 시선을 따라 글로벌 경제를 이끌어온 서구 중심 논리와 코로나19 위기 해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원톄쥔은 강단을 넘어 생태운동가로서 중국 전역 2000여개 지역에서 로컬경제 시민조직인 공동체 기반 농업(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CSA) 운동을 20여년간 이끌고 있다. 그는 과..
2020.06.12 -
[기사인용] ‘프랑스 경제학자’ 피케티 “트럼프, 권력 잃게 될 가능성 높은 이유는…”
‘프랑스 경제학자’ 피케티 “트럼프, 권력 잃게 될 가능성 높은 이유는…” 파리=김윤종 특파원 입력 2020-06-10 00:01수정 2020-06-10 00:34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시내에 위치한 파리 경제대 강의실에서 토마 피케티 파리 경제대 교수(49)가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파리=김윤종 특파원zozo@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계 위기와 불평등 심화 문제는 유권자와 시민들, 즉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 2013년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21세기 자본’을 통해 빈부격차와 불평등 문제에 관한 세계적 관심을 이끌어낸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 파리..
2020.06.11 -
[기사인용] ]③마사 누스바움 “코로나가 드러낸 편견과 혐오? 그 둘은 한 번도 숨겨진 적이 없다”
7인의 석학에게 미래를 묻다 [7인의 석학에게 미래를 묻다]③마사 누스바움 “코로나가 드러낸 편견과 혐오? 그 둘은 한 번도 숨겨진 적이 없다” 안희경 재미저널리스트 입력 : 2020.05.21 06:00 수정 : 2020.06.02 17:13 7인의 석학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묻다...오늘부터의 세계 우리의 감정은 온전히 사적이지 않다. 사회의 가치가 반영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우리 사회에 박혀 있던 혐오 또한 세분화되어 분출되고 있다. 그리고 연민과 보살핌, 성찰도 자리를 비집고 들어섰다. 세계적인 법철학자 마사 누스바움은 성찰의 출현이 편견과 혐오를 넘어 사랑의 정치로 가는 발판임을 강조한다. 이번 회에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하여 어떤 가치를 가져가야 할지, 안전과 자유, 그리고 정..
2020.06.04 -
[기사인용] ]②제러미 리프킨 “코로나는 기후변화가 낳은 팬데믹…함께 해결 안 하면 같이 무너져”
7인의 석학에게 미래를 묻다 [7인의 석학에게 미래를 묻다]②제러미 리프킨 “코로나는 기후변화가 낳은 팬데믹…함께 해결 안 하면 같이 무너져” 안희경 재미 저널리스트 입력 : 2020.05.14 06:00 수정 : 2020.06.02 17:08 7인의 석학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묻다…오늘부터의 세계 정부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의 원인에 대한 성찰은 빠져 있다. 그래서 ‘4차산업 혁명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규제 해제를 주장하는 시장의 묵은 요구를 한꺼번에 해결하려는 것인가?’라는 의심의 눈길을 받는다. 경제위기 속에서 실직 위기에 놓인 하위 기술직의 문제, 2차산업 인프라 위에 올려질 4차산업 뉴딜의 효용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 시민단..
2020.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