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보다 더 솜사탕 같은 은평구 불광1동 하늘, 초현실적이다.
2023. 9. 6. 11:35ㆍeveryday photo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설탕으로 만든 솜사탕 같다.
정말 긴 막대기가 있으면 꽂아서 가지고 다니고 싶다.
이런 것을 초현실적이라고 한다. 현실인데 현실로 느껴지지 않는 그런 무언가.
현실이 현실 같지 않을 때, 삶은 경계에 서게 된다.
하늘의 구름처럼 지상의 삶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지상의 삶은 언제나 현실이다.
치열하고 버겁고 힘들고 그래서 지친다.
그래도 이것을 함께 극복하고 뛰어넘으려는 사람들의 공감과 연대가
그나마 버티게 해주는 힘이다.
그 버티게 하는 힘이 모여서 세상을 바꾼다.
그런 사람과 힘이 많이 모이면 그곳은 현실의 천국이 된다.
그런 노래 가사도 있지 않은가.
“세상 사람들이 모두가 천사라면 그곳은 천국이겠지.”
땅이 안 주니 하늘이 아름다움을 나에게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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