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독도의 날, 한 발짝, 한 뼘도 허락할 수 없습니다.
2023. 10. 25. 12:21ㆍ카테고리 없음
10월 25일 독도의 날, 한 발짝, 한 뼘도 허락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독도의 날입니다. 어느 때보다 위태로운 우리의 영토 독도를 견결히 지키는 것은 우리 국민의 몫입니다. 저에게 독도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1995년 울릉경찰서 소속 독도경비대에 배속되어 군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27살 늦깎이로 입대했습니다. 부대 차원에서 나이 먹은 저와 다른 부대원과의 관계를 고려했는지, 상경으로 진급한 이후인 1996년에야 2개월간 독도지킴이 생활했습니다. 다른 전우들에 비하면 짧은 기간이지만, 대한민국을 사랑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였습니다. 독도 레이더병으로 일본의 함정과 다른 국가의 비행기를 탐지하면서 국방의 의무가 무엇인지 알아갔습니다. 새벽 4~6시 경비 시간이면 독도 4면으로 솟구쳐 오르는 일출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도 알았습니다. 어떻게 지켜온 독도인데, 일본의 한 발짝, 한 뼘도 허락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것을 우리가 지켜야 미래세대에게 우리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