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이건 후진국이건 공권력은 항상 문제다. 권력과 정보, 강권을 국가로부터 위임받고 국가를 위해 충성한다는 이유로 국가의 존립근거인 자유로운 개인의 삶을 파괴한다. 이런 이율배반적인 구조 속에서 우리는 살아간다. 영국도 마찬가지로 공권력의 이런 반인권적 행태가 1990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