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길을 묻다] 환경대재앙 이후를 그린 영화 '더 로드' 재앙은 다가와 봐야 안다. 아니다. 사람은 상상하고 구상하고 실천한다. 그것이 삶이고 길이다. 언제가 도래할 대재앙, 그리고 그 이후의 우리의 자화상 거리를 헤매는 아버지와 아들, 삶을 위한 질긴 여정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지 되묻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