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덕씨의 잃어버린 40년을 누가 보상할 수 있을까? 이제야 드러난 무죄가 40년의 인생의 무게를 벗어던질 수 있게 할 것인가? 그의 눈물 속에서 한국 분단 현대사의 아픈 기억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우리에게 평화란 단어도 배부른 소리일까? 착찹하기만 하다. 40년 ‘간첩 악령’ 떼냈지만…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