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으로 태백을 그리다 ‘광부화가’ 황재형 개인전 칼로 물감 치는 강한 터치…탄광촌 리얼리즘에 담아 ‘탄광의 화가’가 돌아왔다. “현실이 뭔지 알고 싶어서” 강원도 태백에 들어간 지 어느새 27년째, 그사이 화가 황재형(58)씨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광부 생활도 하고, 지역 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