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아픈 사건이 발생하지 않기를
누군가의 아버지였고 누군가의 아들이었고 누군가의 남편이었던 세 분의 명복을 빕니다. 누구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진다는 것의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우리는 쉽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 흔하게 발생하는 재난과 그 재난에 맞선 그 용기를 우리는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고 그 길을 걸을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더 이상 슬픈 죽음은 없어야 한다는 우리의 바람은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 분의 숭고한 희생이 변화이길 바랍니다. 대통령의 진심어린 눈물이 세상을 변화시키길 바랍니다. 언제나 목숨을 거는 삶이었지만 세상이 인정해주지도 안전을 지켜주지도 못했던 그 사람들...목숨을 걸어도 약자이고 을이어야 했던 사람들...그 사람을 지키는 것이 정치라고 얘기해도 듣지 않았던 그 시간들이 ..
202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