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려다 본 하늘...한 점 구름도 없는 시리도록 맑은 하늘 어떤 이는 하루도 아닌 죽는 날까지 한 점 부끄럼 없기를 갈망했고 작은 바람에도 괴로워 했다. 너무도 아팠던 3년, 해결된 것 없는 3년 너무나 추웠지만 부푼 새 나라를 생각하며 손에 쥐었던 촛불 부끄럽지 않으려고 그래서 괴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