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석모도 선착장...연육교가 놓이고 이곳은 사람의 흔적이 사라졌다. 문 닫힌 매표소와 매점 앞 찬바람만 반겨준다. 비린내 풍기는 바다 냄새와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겹쳐진 역겨운 냄새는 이곳이 이미 사람들이 버려버린 공간이라는 것을 또렷이 알려준다. 그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