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정에 맞서 싸우는 것은 인간의 권리이자 의무(중국 은나라, 미국 독립선언, 프랑스혁명)
폭정에 맞서 싸우는 것은 인간의 권리이자 의무(중국 은나라, 미국 독립선언, 프랑스혁명) 중국 고대 무왕은 은나라 폭군 수에 대해 죄목을 열거하며 ‘혁명선언문’을 기점으로 폭군 방벌에 나섰다. 서경 「태서」의 혁명선언문 일부는 “① 술에 빠져 여색을 덮어쓰고, ② 포학을 감히 저지르고, ③ 사람에게 죄를 줌에 친족까지 연좌시키고, ④ 사람들에게 관직을 줌에 세습시켰소. ⑤ 궁실, 누대, 연못과 사치스러운 옷만을 오로지 밝혀 그대들 만백성에게 잔해(殘害)를 입혔고, ⑥ 충량(忠良)들을 태워죽이고” 등이다. 미국 독립선언문에도 당시 영국 국왕이 저지른 18개 항목의 죄목 리스트를 열거하며 독립전쟁의 정당성을 선언했다. 독립선언문에 적시된 죄목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➀ 영국의 현 국왕은 공공복리를 위해..
202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