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눅든 민주당, 역동적 복지국가 꿈꿔라” 한겨레가 만난 사람 정동영 의원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들어서는 정동영(57) 의원의 머리가 희끗희끗했다. 그는 “가는 세월을 어떻게 막아요? 이젠 나도 젊지 않아요”라고 했다. 명앵커로 이름을 날리다 마흔셋에 정치권에 들어와, 2002년 민주당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