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인용] 불행한 대한민국, ‘카·페·인’ 우울증에 빠진 청년들
불행한 대한민국, ‘카·페·인’ 우울증에 빠진 청년들 중앙일보 입력 2022.12.20 00:50 윤석만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구독 10~20대 정신건강 위험수위 윤석만 논설위원 “조현병 환자들이 입원하는 정신과 폐쇄병동이 자해 청소년들로 가득해요.” 신의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의 이야기다. 신 교수는 “2019~2021년 연세대 상담센터장을 하면서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많이 봤다”며 “청년들의 정신건강이 매우 위태롭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대 우울증 환자는 지난해 17만 7166명으로 2017년(7만 8016명)보다 127.1% 급증했다. 불안장애 환자도 같은 기간 5만 9080명에서 11만 351명으로 86.8% 늘었다. 유아부터 경쟁 치열 20대 ‘번아웃’ ..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