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찍은 얼굴 (3)
2008. 10. 22. 09:57ㆍeveryday photo
이 노인은 전형적인 한국의 소박한 할아버지 표정을 지니고 있어 정감이 갔다. 빙그레 웃는 모습이 다정해 보인다. 내 사진은 서민에게서 그 건강한 생명력을 계속 받아야 유지된다. (부산, 1979) 한겨레 2008.10.22.
우리의 자화상, 삶의 내음이 깊숙이 패인 웃음 속에서 내일을 읽는다. 숙명처럼 내달리는 시간 속에서 잠시 시간을 정지시키는 웃음으로 세상은 그렇게 너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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