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찍은 얼굴 (16)
2009. 1. 29. 12:40ㆍeveryday photo
생선 몇 마리 놓고 파는 자갈치시장 아지매의 얼굴이다. 나는 오랫동안 이곳을 찾았다. 비린내 물씬 나고 투박한 사투리가 뒤엉키는 그곳은 이웃의 진정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다. 자갈치시장에선 백화점 같은 곳에선 결코 만날 수 없는 우리 이웃의 가식 없는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부산, 1985년)
한겨레 2009.1.21.
'everyday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민식이 찍은 사진 (18) (0) | 2009.02.09 |
---|---|
터키총리 다보스포럼서 퇴장 (0) | 2009.02.01 |
최민식이 찍은 얼굴 (17) (0) | 2009.01.29 |
작년 여름 6월 10일 (0) | 2009.01.28 |
최민식이 찍은 사진 (15) (0) | 2009.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