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여론조사]

2011. 10. 31. 12:31a survey of public opinion

 

당신이 선호하는 정치세력은?
“한나라” 40% “민주” 11% “제3세력” 39%

등록 : 20111030 22:06 | 수정 : 20111030 22:54

 

한겨레·KSOI 여론조사
정당지지율은 한 33% 민23%
20·30대 절반-호남 54%가
안철수·박원순 제3세력 지지

 

정치세력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안철수·박원순 등이 참여한 제3세력’ 선호도가 39.3%에 달해, ‘박근혜 등 한나라당 세력’ 선호도 40.0%와 맞먹었다. ‘손학규·정동영 등 민주당 세력’은 11.1%, 진보정당 세력은 1.9%에 그쳤다.

 

이는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9일 전국 20살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임의번호걸기·RDD)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의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33.6%, 민주당 23.3%, 진보3당 3.8%였다. 정치세력 선호도 조사는 기존 정당에 대한 지지도와 달리 특정 정당과 그 주변의 조직·인물까지 포괄해 물어보는 것으로, 현재의 지지도가 아닌 미래의 정치적 잠재력을 엿보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정치세력 선호도와 정당 지지율의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민주당은 매우 컸다. 이는 민주당이 지금은 제1야당으로서 20%대의 정당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지지세력 결집이 여의치 않을 경우 안철수·박원순 등으로 대표되는 제3세력이 정치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겨레>가 30일 마련한 ‘10·26 재보선 좌담’에서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안철수·박원순이 정치의 전면에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재편 과정에 있던 야당이 지도력의 위기에 빠져 정치적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리더십도, 인물도 허약한 민주당의 위기라는 진단이다.

 

이번 조사에선 전통적인 야당 강세 지역인 호남에서도 세력 선호도에서 민주당은 25.2%에 머문 반면, 안철수·박원순 등 제3세력은 54.5%에 달했다. 부산·경남·울산에서도 제3세력 선호도가 38.4%로 한나라당 선호도 38.3%와 비슷했다. 20·30대에서는 제3세력 선호도가 더욱 두드러져, 20대의 52.6%, 30대의 51.2%의 지지를 받았다. 20대의 7.6%, 30대의 14.3%만이 민주당 세력을 지지했다. 전통적인 야당 지지층이었던 호남과 20~30대들의 욕구와 기대를 현재의 야당과 진보세력이 받아내고 있지 못한 현실을 보여준다.

 

그러나 제3세력에 대한 이런 선호도가 곧바로 제3세력의 현실적 등장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희웅 조사분석실장은 “제3세력에 대한 선호도는 아직 출연하지 않은 존재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현실 정치세력에 실망한 반사효과 측면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만흠 원장도 “안철수 원장과 박원순 시장 이외에 시민정치가 이어질 가능성은 별로 높지 않다고 본다. 참여 가능한 인물과 조직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성국 정치평론가는 “지도부가 물러나야 한다는 얘기를 한나라당에서는 원희룡 최고위원 한 사람이라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없다. 그러다간 민주당은 청산 대상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대선주자 양자 가상대결에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48.0%, 박근혜 전 대표 45.9%로 안 원장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앞섰다. 여야를 아우르는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달 38.9%에서 33.4%로 하락했고, 안철수 원장 지지율은 지난달 17.4%에서 21.9%로 올랐다.

집권세력에 등돌린 2030, 진보보다 중도성향 많아

등록 : 20111030 21:56 | 수정 : 20111030 22:50

 

여론조사로 본 2040 민심
10명중 1~2명 “난 보수”…40%가 ‘반여 비야’
‘486세대’인 40대는 진보·중도 응답비율 엇비슷
야당 지지 젊은층 상당수 제3세력으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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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좌우한 것으로 분석된 ‘2040’ 세대의 민심은 여론조사에서도 그대로 확인된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불만이 민주당 등 야당들을 통해 해소되지 못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이 ‘새로운 세력’에 기대감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 2040 세대, 보수는 싫어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들 세대 가운데 자신의 이념성향이 ‘보수’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10명 가운데 1~2명에 불과했다. 30대는 10.9%에 그쳤고, 40대는 18.3%, 20대는 25.7%였다. ‘진보’라는 응답보다는 ‘중도’가 많았다. 20대는 중도라는 응답이 40.5%, 진보라는 응답이 29.9%였다. 30대 역시 중도(48.3%)가 가장 많았고, 진보는 36.9%였다. ‘486 세대’인 40대는 진보(39.6%)와 중도(39.0%)가 비슷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본인의 주관적 이념성향을 판단할 때 현 집권 세력의 성향과 비교해 자신의 위치를 규정짓는 경향이 크다”며 “20~40대에서 보수 정권, 보수라는 개념에 대한 거부감이 그만큼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등록금과 취업, 육아와 주택난, 자녀교육과 노후에 대한 불만과 불안감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으면서, 현 집권 세력에 등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이런 의미에서 2040 세대의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인 셈이다. 실제로 2040 세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크게 떨어졌다. 지난 3월 조사에서 40대의 35.8%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이번에는 22.5%에 그쳤다. 30대의 경우 이 응답이 34.0%에서 24.9%로 떨어졌고, 20대 역시 32.7%에서 30.1%로 하락했다.

 

■ 야당 지지하던 2040 세대도 돌아서

그렇다고 이들의 불만이 야당 지지로 연결된 것은 아니다. 이들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을 때 무당파 비율이 20대 42.0%, 30대 41.1%, 40대 44.1%로, 모두 평균(38.1%)을 웃돌았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지율도 20%대로 비슷했다. 2040 세대의 절반 가까이가 ‘반여당 비야당’으로 분류되는 셈이다.

그런데 “어느 정치세력을 가장 선호하느냐”는 질문에는 절반이 ‘안철수·박원순 등 제3세력’을 꼽았다. 20대는 52.6%, 30대는 51.2%로 절반이 넘었고, 40대는 48.5%였다. ‘박근혜 등 한나라당 세력’이라는 응답(20대 27.4%, 30대 28.2%, 40대 30.5%)은 한나라당 지지율(20대 27.3%, 30대 26.2%, 40대 22.6%)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반면, ‘손학규·정동영 등 민주당 세력’이라는 응답은 20대 7.6%, 30대 14.3%, 40대 13.6%로 민주당 지지율(20대 22.2%, 30대 14.3%, 40대 19.7%)의 절반 아래로 뚝 떨어졌다. 제3세력이 등장한 이후 무당파 2040 세대뿐 아니라, 민주당 등 기존 야당을 지지하던 젊은층까지 ‘더 나은 대안’으로 지지를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


■ 안철수에 주목하는 세대

서울시장 선거를 거치며 ‘안철수 바람’은 더 강해졌고, 이는 2040 세대의 지지에 기반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대선 가상대결 항목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48.0%)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45.9%)를 처음으로 누르는 것으로 나왔다. 2040 세대의 안 원장 지지율도 전달보다 크게 올랐다.

20대는 9월 조사에서 박 전 대표 45.6%, 안 원장 49.8%로 엇비슷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안 원장(67.3%)에게 박 전 대표(28.1%)보다 39.2%포인트나 많은 지지를 보냈다. 30대의 경우 박 전 대표에 대한 지지율은 9월 조사 때(32.3%)와 이번 조사(33.9%)가 거의 같았지만, 안 원장 지지율은 57.7%에서 63.9%로 뛰었다. 40대에서는 지난달 박 전 대표가 0.2%포인트 앞섰지만, 이번에는 안 원장이 7.5%포인트 앞섰다.

특히 ‘2030’ 세대의 안 원장 지지는 다자대결에서 두드러진다. 전체 지지율에서는 박 전 대표(33.4%)가 안 원장(21.9%)에 앞서지만, 20대는 박 전 대표 19.8%-안 원장 32.1%, 30대는 박 전 대표 28.7%-안 원장 28.1%로 안 원장에 대한 지지가 강했다. 2040 세대가 이 두 사람을 제외하고 눈길을 주고 있는 대선 주자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20대 5.1%, 30대 11.7%, 40대 9.1%) 정도였다.

안철수 원장의 내년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이 30대(58.0%)에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20대(49.1%), 40대(46.6%), 50대(30.1%), 60대(26.7%) 차례였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총선투표 “야당 후보” 46% “여당 후보” 34%

등록 : 20111030 21:51 | 수정 : 20111030 22:48

 

한겨레-KSOI 여론조사
“야권연대” 42%-“통합” 46%

 

 
현재 여론의 흐름이 계속될 경우, 내년 총선에서 야당의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의 내용은 허약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5.7%가 “야당 후보”라고 답해, “여당 후보”라는 답변(34.0%)보다 11.7%포인트 많았다. 지역적으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야당 후보(26.6%)가 여당 후보(48.8%)에 밀리는 걸 빼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야당 후보가 앞섰다. 선거구별로 수천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수도권에서도 6.9~7.5%포인트 차이가 났다. 여당 텃밭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조차 여당 후보 30.6%, 야당 후보 51.6%로 차이가 21.0%포이트로 벌어졌다.

하지만, 한나라당 지지도는 33.6%에 이르러, 민주당(23.3%)과 민노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3.8%) 지지도를 더한 숫자보다 6.5%포인트 높았다. 대신, 무응답층이 38.1%나 됐다. 여당의 경우, ‘내년 총선에서 여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 비율(34.0%)이 당 지지율(33.6%)과 거의 같다. 결집력이 높다는 얘기다. 야당 쪽은 ‘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 비율(45.7%)이 야당 지지율(27.1%)로 곧장 이어지지 않았다. 다만,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정당을 만들 경우’를 상정하면, 민주당(14.1%)과 ‘안철수 신당’(30.4%) 지지도의 합계가 44.5%에 이른다.

 

야권 통합 방식에 대해선 “연대해 총선·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응답(42.4%)과 “하나의 정당으로 통합해 치러야 한다”는 응답(46.4%)이 어금버금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한나라당은 영남과 50대 이상의 고령층의 지지기반이 여전히 견고하지만, 이제는 확장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민주당은 ‘반한나라당 정서’로 인한 반사 이익을 누렸지만, 지지도의 내용이 허약하다는 점도 확인된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안철수, 박근혜 넘었다

대선주자 양자대결
안 48%-박 45.9%

 

‘안철수 약진, 박근혜 주춤, 손학규 반토막.’

 

10·26 재보궐선거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대선주자들의 지지율 변화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 여야의 주요 대선주자들이 전면에 나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선주자 양자 가상대결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45.9%, 안철수 원장은 48.0%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3.5%포인트) 이내지만 지난 9월 이후 실시된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세 차례 양자대결 조사에서 안 원장이 박 전 대표를 처음으로 앞섰다. 안 원장이 선거 막판 캠프를 방문해 응원편지를 전달하는 등 적극 지원한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호남(76.9%), 세대별로는 20대(67.3%), 30대(63.9%) 에서 안 원장 지지세가 압도적이었다.

 

여야의 대선주자를 아우르는 단순 지지도 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는 지난달 38.9%에서 이번엔 33.4%로 5.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안철수 원장은 17.4%에서 21.9%로 4.5%포인트 상승했다. 이 조사에서도 20대에선 박 전 대표 19.8%, 안 원장 32.1%, 30대에선 박 전 대표 28.7%, 안 원장 28.1%로 안 원장의 경쟁력이 박 전 대표를 능가하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온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희웅 조사분석실장은 “안철수 원장의 선거에 대한 영향력이 확연히 드러났다”며 “박근혜, 안철수가 맞붙는 양자 대결구도에선 확실한 고정 지지층 이외엔 박근혜 전 대표 지지로 이어지는 흐름이 차단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와 안철수 원장에 뒤이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6.9%,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3.5%,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가 각각 3.2%씩을 기록했다. 문재인 이사장도 지난달 8.8%보다 약간 빠졌지만 손학규 대표는 지난달 5.2%에서 이달 3.2%로 하락해 지지율이 거의 반토막났다. 윤희웅 실장은 “손학규 대표를 지지했던 중도층을 안철수 원장이 흡수하면서 중도 이미지의 손 대표의 지지기반이 크게 무너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5060은 한나라당 충성도 높아

등록 : 20111030 21:52

 

50대 61.4%, 60대 68.2%
차기 대선주자 박근혜 지지
한나라, TK서 최고 지지율

 

50대 이상과 영남의 한나라당 충성도는 여전히 확고부동하다. ‘안철수 바람’도 이들의 강고한 한나라당 지지 성향을 뒤흔들지 못했다.

 

박근혜 전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사이의 차기 대선 주자 가상대결에서 박 전 대표는 50대에서 61.4%, 60대 이상에서는 68.2%를 얻어, 50대에서 31.0%와 60대 26.6%를 얻은 안 원장을 크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도 ‘박근혜 등 한나라당 세력’ 지지도가 50대에선 52.5%, 60대 이상에선 64.8%에 이르렀다. ‘안철수·박원순 등 제3세력’ 지지도는 50대 27.0%, 60대 이상 14.0%에 그쳤다.

‘젊은층=야당, 고령층=여당’인 이른바 ‘여노야소’ 현상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야권 단일후보로 나섰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20대에서 69.3%, 30대에서 75.8%, 40대에서 66.8%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반면에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는 50대(56.5%)와 60대 이상(69.2%)에서 크게 우위를 보였다.

 

50~60대 이상 유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한나라당 지지율을 떠받치고 있는 토대라는 사실은 정당 지지율에서도 알 수 있다. 한나라당(33.6%)이 민주당(23.3%)보다 10%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50대(39.6% 대 21.3%)와 60대 이상(55.1% 대 16.7%)에서의 지지율 격차에서 비롯된 것이다. 20대와 30대, 40대의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각각 27.3% 대 22.2%, 26.2% 대 25.6%, 22.6% 대 29.7%로 엇비슷하다. 기성 정당 모두에 젊은층이 싫증나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1.5%)의 높은 지지율이 경기·인천(32.4%)과 대전·충청(26.1%) 등 다른 지역의 평균 이하의 지지율을 상쇄하고 있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분석실장은 30일 “한나라당은 영남이라는 지역 기반과 50~60대의 안정희구 성향층의 고정적 지지 기반이 있어서 선거 패배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에 대한 영향이 크지 않다”며 “다만 고정 지지층만으로는 총선과 대선에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종철 선임기자 phillkim@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