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생각

2020. 12. 21. 14:38everyday photo

 

말과 글이 현란한 것은 경험하지 않고 생각만해서 그렇다.

일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단순명료하게 세상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살아간다.

지식인과 정치인들은 현란한 수사와 어려운 용어로 자신의 경험 적음을 감춘다.

그리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위해

혹세무민(세상 사람들을 속여 정신을 홀리고 세상을 어지럽힘)한다.

안철수의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계기로

도처의 지식인들과 정치인들은 현란한 말과 글을 동원할 것이다.

이미 시작되었다.

이제 전략가를 자칭하는 분들이 도처에서 출몰할 것이다.

제철이 왔으니 말이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런 생각이 든다.

대부분 틀린 방법으로 누군가를 도왔으나

민심과 다른 길로 갔던 전략가들이

다시 그 자리에 돌아오면서

전혀 반성도 사과도 왜 그런 판단과 전략을 만들었는지도 설명하지 않는다.

그들은 항상 전략가란 이름으로 다시 등장하고

언론을 그것을 지면과 방송에서 글로 말로 옮겨준다.

다행인 것은

대체로 국민들은 스스로 제자리를 찾아 미래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그러리라 믿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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