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사태'의 본질은 일본 '경제제국주의' 만행

2024. 5. 13. 13:21파놉틱 정치 읽기

'라인 사태'의 본질은 일본 경제제국주의 만행이라는 것입니다.

- 20C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 이제 21C 일본 경제제국주의에 맞서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 일본의 경제제국주의를 막아야 합니다.

- 일본의 미래산업 독점을 막아야 합니다.

 

독점적이고 상세한 부수적 행동 데이터가 있어야만 알 수 있는 민감한 사항들, 이러한 행동 데이터를 통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데이터를 행동 잉여라고 합니다. 행동 잉여로 인해 구글이 지속적이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반도체와 함께 미래산업의 두 축을 형성할 AI(인공지능) 산업의 원천도 다양한 SNS를 통해 축적추출가공되는 행동 데이터이며, 이 데이터로 구성된 행동 잉여가 이익의 창고가 됩니다.

 

라인 사태의 핵심은 일본이 장기적구조적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행동 데이터를 독점화하려는 ‘21세기판 경제제국주의전략입니다. 일본 인구의 12천만 명 중 약 96백만 명, 태국 인구 7천만 명 중 약 55백만 명이 라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의 동남아시아 지역도 마찬가지로. 이 지역은 라인 메신저 네트워크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추출되는 데이터는 가공할만한 행동 잉여를 창출하고, 곧바로 경제적 이익과 직결됩니다. 한국 기업을 강탈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의 데이터 독점화로 미래산업과 이익을 추출하려는 것이 일본 정부의 음모입니다. 이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당연한 역할입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워야 하는 것이 정부이고, 국민의 미래 경제를 위해 우리 기업을 지켜야 하는 것이 정부입니다. 일본 경제제국주의에 맞서 제대로 싸울 때, 일본 정부는 감히 독도를 넘보지 못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