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언덕을 오르다 보면 내리막길이 보입니다.
2025. 3. 14. 22:33ㆍeveryday photo
어차피 언덕을 오르다 보면 내리막길이 보입니다.
오늘 광화문 동십자각 광장과 도로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바뀐 것이 없는 하루, 하지만 늦어도 오늘은 헌재가 선고할 것으로 생각했던 마지노선의 그날이어서 사람들의 분노는 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서로를 다독이며 버티자고, 우리가 끝내 승리할 것이라고, 연대의 두 손 놓지 말고 더 큰 우리가 되자고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저라고 답답하고 화나고 긴장되지 않겠습니까! 모두의 마음일 겁니다. 그래도 산을 오르면 언제가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가장 힘든 시점이 정상에 등극하는 그 직전이지요. 그 직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려가는 길에도 잡은 손을 놓지 말아야겠지요. 다음 주 어느 날 내란 수괴가 파면되는 그 어느 날, ‘상쾌환’ 마시고 멋들어지게 술 마시는 날을 고대합니다. 민주주의 승리의 잔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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