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도 폭정(暴政)에 맞서는 시민의 의지는 꺾을 수 없었습니다. 촛불집회(2023.12.16.)
한파에도 폭정(暴政)에 맞서는 시민의 의지는 꺾을 수 없었습니다. 촛불집회(2023.12.16.) 마무리하지 못한 일 때문에 1시간 정도 늦게 시청 촛불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여전히 시민들은 그 자리를 지키고, 간절하게 세상을 바꾸자고 외치고 계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왜 시민들의 몫인지 모르겠습니다.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겨울까지 수백만 시민들이 광화문에서 자신이 뽑은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주장했고, 끝내 말을 듣지 않던 국회도 시민의 압력에 어쩔 수 없이 탄핵을 발의했습니다. 헌재도 탄핵 발의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지켜낸 공화국이라며, 우리는 우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전 세계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시민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
202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