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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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비평: 한겨레 칼럼을 읽고] 서글픈 한겨레
토론은 사람에 대한 사랑과 존중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이성적 사고 또는 비판적 지적이라는 방패를 무기 삼아 이념의 잣대나 감정적 적대를 드러내는 것은 옹졸하며, 비인간적이고, 사람에 대한 존중도 사랑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어느 기자의 마지막 표현대로 그 기자가 진짜 그렇..
2017.11.25 -
정유년 첫 날의 단상
민심이 천심이고,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며 백성은 귀하고 왕은 가볍다는 민유방본(民惟邦本)과 민귀군경(民貴君輕)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병신년이 떠나가고,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낡은 체제는 무너질 듯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는 그 벽을 발로 차지..
2017.01.02 -
[야당이 변해야 한다(2)] 사랑없는 정의는 의미가 없다
김화영 고려대 명예교수의 인터뷰 내용(『김화영의 번역수첩』이란 신간에 대한 인터뷰인 것 같다) 중, 참 좋은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다. “정의를 구현하려는 노력이 너무 오래 가면 그 정의의 근원이었던 사랑이 메말라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카뮈에게는 그 두 개의 균형이 중요했습니..
2015.12.09 -
〈인정투쟁-사회적 갈등의 도덕적 형식론〉
문화 책 한국의 고질병 ‘사회적 무시’…그 치료법은? [한겨레] 최원형 기자 김정효 기자 등록 : 20110826 21:09 호네트 ‘인정투쟁’ 개정증보판 사랑·권리·연대 세가지 축으로 사회적 갈등구조에 해법 제시 “분배제도 등으로 구체화 필요” » 지난 2008년 8월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 앞에서 대규..
2011.08.29 -
[이사람] “마르크스의 이상적 사회 핵심은 사랑”
[이사람] “마르크스의 이상적 사회 핵심은 사랑” 한국 온 마르크스주의 문학이론가 테리 이글턴 최원형 기자 이종찬 기자 » 테리 이글턴 영국 랭커스터대학 교수 자본주의 사회 무신론 비판 : “좌파가 도덕·정의 복원해야” 마르크스주의 문학이론가 테리 이글턴(사진) 영국 랭커스터대학 교수..
201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