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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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 치유숲, 우리 근세사의 치유: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을 읽으며
전북 진안 치유숲, 우리 근세사의 치유 들어가는 입구에 적힌 ‘내려놓길’이란 글...“걱정의 40%는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는다,…걱정의 4%만 우리가 바꿔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 그러니 내려놓으라는 뜻일게다. 내려놓고 겸손하게 우리 역사, 그것도 근세사를 공부하는 세미나..
2017.08.29 -
정여립과 전북 진안의 죽도
전북 진안 죽도, 정여립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란다. 대동계를 조직해서 무술을 단련시킨 곳이라는 주장도 있고,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니, 여하간 죽도는 어찌보면 반란의 기운이 있는 곳이었을테다. 조선사회의 변혁을 꿈꾸고 대동의 공화사회를 꿈꾸었던 정여립의 자취가 남아 있는 죽도, 이곳은 강이 죽도를 휘어감아 돌아가는 둔턱에 있다. 그것이 공화이든, 정도령이든, 왕이든, 무엇이 중요하겠는가...국가의 근본인 백성이 편한 할 수 있는 세상이라면 제도야 두 번째 아니겠는가. 백성이 편안한 입헌군주제이건, 백성이 편안한 공화제이건, 백성이 편안한 연방제이건, 정여립은 백성이 편한 나라, 백성이 근본인 나라, 백성이 으뜸인 나라를 꿈꾸었고, 그것은 대동(大同)이었다. 대동의 세상을 꿈꾸었던 정여립의 이상은 선비..
2017.08.29 -
전북 진안 마이산의 아름다움
전북 진안의 마이산(馬耳山), 암 마이봉과 수 마이봉이 서로 함께 서 있다. 이 산은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하니, 난 용각봉을 본 것이다. 전북지방의 산과 강은 웅장하지 않은 겸손함으로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맞아주고, 각지지 않..
201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