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지원] 어찌하여 하필 이익을 말하십니까?
작은 위로와 정성이라는 통신비 9000억원으로 여야는 물론 진영과 노선별로 백가쟁명이다. 포퓰리즘부터 승수효과 없는 정책이라는 비판, 독감백신 무료 지원에서 와이파이망 확대 지원비용의 제안, 국민이 정부 돈 맛 들면 안 된다는 말도 안 되는 국민폄하 발언부터 국민을 분열시킬 것이라는 과도한 발언까지...언제부터 재난지원이 경제효과, 승수효과와 연동되었는지도 모르겠다. 통신비든 무엇이든 작은 돈이라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냥 더 힘든 사람 두텁게 지원하자면 오케이다. 경제효과, 와이파일망 확대, 백신 접종 무료 확대 등의 이야기는 본질과 먼 얘기다. 그래서 맹자가 양혜왕에게 이렇게 말한 것이 아닐까? 양혜왕이 맹자에게 “노인장께서! 불원천리 오셨으니 역시 내 나라에 장차 이로움이 있을 것인가요?”라고 물..
20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