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2. 01:05ㆍa survey of public opinion
국민 70% 야권 단일정당 지지 | |
대선 여야 1대1 구도땐 야권 지지율 더 높아 야권단일후보 손학규, 여당 박근혜 1위로 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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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리서치’ ARS조사
한나라당에 맞서는 야권의 단일정당이 만들어진다면, 국민 10명 중 7명이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야권의 단일 후보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급부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인 ‘우리리서치’가 지난 7일 ‘사회디자인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ARS)조사를 실시한 결과, 야권 단일정당에 대해 응답자의 70.2%가 “당원으로 가입하겠다”(5.6%)거나 “당원 가입은 어렵지만, 지지하겠다”(64.6%)고 응답했다. “당원 가입도, 지지도 하지 않겠다”는 대답은 29.7%에 그쳤다.
‘국민참여 경선으로 야권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면?’이란 물음에는 “참여하겠다”(47.1%)와 “참여하지는 않겠지만, 지지하겠다”(38.3%)는 응답이 85.4%를 차지했다.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당선되기 위한 조건을 묻는 설문에서는 “모든 야당이 하나로 통합하여 단일정당을 만들고, 단일정당에서 후보를 내는 방법”이 35.1%, “모든 야당이 공동정부 수립을 약속하고, 최종적으로 후보단일화를 하는 방법”이 23.9%를 차지했다. 반면 “각각의 야당이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를 키우는 것이 우선”이라는 응답은 38.8%였다.
야권 통합 방법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50%, 나머지 야당 50%로 통합”(32.7%), “민주당 중심으로 다른 소수야당들이 통합”(27.1%), “어떤 정당도 지분을 인정하지 않고 모두 ‘헤쳐 모여’ 해야”(20.1%), “각각의 야당이 대등하게 통합”(18.9%)의 순으로 대답했다.
야권 단일정당의 대통령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를 묻는 질문에는 손학규(37.0%), 정동영(11.9%), 유시민(11.7%), 김두관(4.2%), 정세균(3.9%), 송영길(3.8%), 노회찬(2.3%), 이정희(1.5%) 순이었다. 지난해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야당의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는 유시민 후보가 줄곧 1위를 차지해왔다. 여당의 대통령 후보로는 박근혜(40.1%), 김문수(18.3%), 오세훈(10.4%), 정몽준(5.5%), 홍준표(2.3%), 이재오(1.1%) 순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김의겸 선임기자 kyu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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