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대선 여론조사]
2016. 9. 26. 12:08ㆍa survey of public opinion
반기문, 3자 대결 누구든 이겨… 문재인, 潘 빠지면 모두 승리
입력 : 2016.09.26 03:00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대선 여론조사]
[반기문 포함 3자 대결]
문재인 대신 박원순 나오면 격차 16.7%p까지 더 벌어져
안희정 충남지사 나와도 충청서 반기문에 크게 뒤져
이번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내년 대선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질 것을 가상한 조사를 실시했다. 새누리당 후보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국민의당 후보로 안철수 의원이 각각 나설 경우 더민주에서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3인 중 누가 나서도 반 총장이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기문·문재인·안철수 3자 대결에서는 반 총장이 38.5%를 얻어 문 전 대표(28.1%)와 안 의원(14.5%)을 오차 범위(±3.1%포인트)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전국 모든 권역에서 반 총장이 야권 후보에 앞섰다. 연령별로는 20~30대에선 문 전 대표가 반 총장에 앞섰지만 40대 이상에서는 반 총장 지지가 많았다. 문 전 대표와 안 의원의 지지율 합은 42.6%로 두 사람이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를 가정해도 반 총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신 박원순 나오면 격차 16.7%p까지 더 벌어져
안희정 충남지사 나와도 충청서 반기문에 크게 뒤져
이번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내년 대선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질 것을 가상한 조사를 실시했다. 새누리당 후보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국민의당 후보로 안철수 의원이 각각 나설 경우 더민주에서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 3인 중 누가 나서도 반 총장이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기문·문재인·안철수 3자 대결에서는 반 총장이 38.5%를 얻어 문 전 대표(28.1%)와 안 의원(14.5%)을 오차 범위(±3.1%포인트)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전국 모든 권역에서 반 총장이 야권 후보에 앞섰다. 연령별로는 20~30대에선 문 전 대표가 반 총장에 앞섰지만 40대 이상에서는 반 총장 지지가 많았다. 문 전 대표와 안 의원의 지지율 합은 42.6%로 두 사람이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를 가정해도 반 총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총장은 더민주 후보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마할 경우의 3자 대결에선 차이를 더 벌렸다. 이 경우 반 총장은 39.2%의 지지를 얻어 더민주 박 시장(22.5%)을 16.7%포인트 차로 앞섰다. 국민의당 안 의원은 17.9%로 조사됐다. 역시 호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반 총장이 박 시장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반·문·안 3자 대결에서 문 전 대표를 지지했던 응답자의 59.1%는 박 시장 지지를 유지했지만 14.1%는 안 의원, 11%는 반 총장으로 지지를 바꿨다.
더민주 후보로 안희정 충남지사가 나올 경우는 반 총장(41.2%)에 이어 안 의원(21.0%)이 2위로 올라서는 결과가 나왔다. 안 지사는 16.1%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반 총장은 충청 지역에서 48.4%를 얻어 같은 충청 출신인 안 지사(18.0%)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반·문·안 3자 대결에서 문 전 대표를 지지했던 사람 중 45.5%가 안 지사를 계속 지지한 반면, 20.7%는 안 의원, 12.8%는 반 총장으로 각각 지지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潘 제외한 문재인과 3자 대결]
반기문 지지했던 응답자 상당수가 야권후보로 옮겨가
유승민·문재인·안철수 대결선 與지지층 "모르겠다" 응답 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외한 다른 새누리당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포함된 3자 가상 대결에서는 대부분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 김무성,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 3자 대결을 벌일 경우 33.5%를 얻어 안 의원(23.3%)과 김 의원(16.2%)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PK(부산·경남) 출신 3명이 맞붙은 이 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34.2%를 얻어 김 의원과 안 의원에게 앞섰다. 이 경우 반기문·문재인·안철수 3자 대결 때 반 총장을 지지했던 응답자의 32.9%만 같은 당 후보로 나선 김 의원 지지를 유지한 반면 22.9%는 안 의원으로, 13.2%는 문 전 대표로 지지를 바꿨다.
새누리당 후보로 유승민 의원이 나서는 3자 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는 30.8%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안 의원은 22.4%, 유 의원은 18.3%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유 의원(26.2%)이 문 전 대표(24.6%)와 비슷했고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서 문 전 대표가 앞섰다. 이 조사에선 새누리당 지지층 중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34.2%로 가장 높았다. 반·문·안 3자 대결에서 반 총장을 지지했던 사람의 27.6%만 유 의원 지지를 유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는 3자 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는 33.4%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오 전 시장은 22.5%, 안 의원은 21.4%를 각각 얻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도 문 전 대표가 32.8%로 오 전 시장(20.9%)에게 앞서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50~60대에서는 오 전 시장이 문 전 대표에게 앞섰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선 문 전 대표가 앞섰다. 반·문·안 3자 대결에서 반 총장을 지지했던 응답자의 47.1%가 오 전 시장 지지를 유지하고, 19.4%는 안 의원, 12.3%는 문 전 대표 지지로 각각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야권의 텃밭인 호남지역 지지율에서 대부분 안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민주 후보로 안희정 충남지사가 나올 경우는 반 총장(41.2%)에 이어 안 의원(21.0%)이 2위로 올라서는 결과가 나왔다. 안 지사는 16.1%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반 총장은 충청 지역에서 48.4%를 얻어 같은 충청 출신인 안 지사(18.0%)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반·문·안 3자 대결에서 문 전 대표를 지지했던 사람 중 45.5%가 안 지사를 계속 지지한 반면, 20.7%는 안 의원, 12.8%는 반 총장으로 각각 지지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潘 제외한 문재인과 3자 대결]
반기문 지지했던 응답자 상당수가 야권후보로 옮겨가
유승민·문재인·안철수 대결선 與지지층 "모르겠다" 응답 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외한 다른 새누리당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포함된 3자 가상 대결에서는 대부분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 김무성,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 3자 대결을 벌일 경우 33.5%를 얻어 안 의원(23.3%)과 김 의원(16.2%)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PK(부산·경남) 출신 3명이 맞붙은 이 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34.2%를 얻어 김 의원과 안 의원에게 앞섰다. 이 경우 반기문·문재인·안철수 3자 대결 때 반 총장을 지지했던 응답자의 32.9%만 같은 당 후보로 나선 김 의원 지지를 유지한 반면 22.9%는 안 의원으로, 13.2%는 문 전 대표로 지지를 바꿨다.
새누리당 후보로 유승민 의원이 나서는 3자 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는 30.8%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안 의원은 22.4%, 유 의원은 18.3%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유 의원(26.2%)이 문 전 대표(24.6%)와 비슷했고 나머지 대부분 지역에서 문 전 대표가 앞섰다. 이 조사에선 새누리당 지지층 중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34.2%로 가장 높았다. 반·문·안 3자 대결에서 반 총장을 지지했던 사람의 27.6%만 유 의원 지지를 유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는 3자 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는 33.4%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오 전 시장은 22.5%, 안 의원은 21.4%를 각각 얻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도 문 전 대표가 32.8%로 오 전 시장(20.9%)에게 앞서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50~60대에서는 오 전 시장이 문 전 대표에게 앞섰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선 문 전 대표가 앞섰다. 반·문·안 3자 대결에서 반 총장을 지지했던 응답자의 47.1%가 오 전 시장 지지를 유지하고, 19.4%는 안 의원, 12.3%는 문 전 대표 지지로 각각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야권의 텃밭인 호남지역 지지율에서 대부분 안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與 단일후보 적합, 반기문·유승민·오세훈 順… 野 단일후보 적합, 문재인·안철수·박원순 順
입력 : 2016.09.26 03:00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대선 여론조사]
- 여당 및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새누리 지지자들만 놓고 보면 유승민, 오세훈·김무성에 밀려
안철수는 호남 포함한 전국에서 문재인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전체 대선 후보 지지도와 별도로 여야별 후보 적합도 조사도 실시했다.
'내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단일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0.5%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꼽았다. 이어 유승민 의원(14.2%), 오세훈 전 서울시장(6.7%), 김무성 의원(5.4%), 남경필 경기지사(3.5%), 김문수 전 경기지사(2.3%), 원희룡 제주지사(1.4%) 등의 순이었다. '없다·모르겠다'는 응답도 36%였다. 지역별로는 반 총장이 호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호남에선 새누리당 후보로 유 의원을 꼽은 사람(15.9%)과 반 총장을 꼽은 사람(15.7%)이 엇비슷했다. 이는 야권 지지층이 많은 호남에서 유 의원을 새누리당 후보로 선호하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유 의원은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자로부터 각각 23.9%씩을 얻었지만 정작 새누리당 지지자로부터는 4.2%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내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단일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0.5%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꼽았다. 이어 유승민 의원(14.2%), 오세훈 전 서울시장(6.7%), 김무성 의원(5.4%), 남경필 경기지사(3.5%), 김문수 전 경기지사(2.3%), 원희룡 제주지사(1.4%) 등의 순이었다. '없다·모르겠다'는 응답도 36%였다. 지역별로는 반 총장이 호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호남에선 새누리당 후보로 유 의원을 꼽은 사람(15.9%)과 반 총장을 꼽은 사람(15.7%)이 엇비슷했다. 이는 야권 지지층이 많은 호남에서 유 의원을 새누리당 후보로 선호하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유 의원은 새누리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자로부터 각각 23.9%씩을 얻었지만 정작 새누리당 지지자로부터는 4.2%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새누리당 지지자만 놓고 보면 48.7%가 반 총장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고 꼽았고, 이어 오세훈 전 시장(11.4%), 김무성 의원(8.0%), 유 의원, 남 지사(3.9%), 김 전 지사(3.1%), 원 지사(0.7%) 등의 순이었다.
야권(野圈) 단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16%), 박원순 서울시장(8.2%),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7.3%), 안희정 충남지사(6.7%), 김부겸 의원(5.1%) 등의 순이었다. '없다·모르겠다'는 응답은 31.9%였다. 문 전 대표는 호남을 포함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안 의원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도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문 전 대표가 안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민주 지지자의 56.5%가 야 권 단일 후보로 문 전 대표를 꼽았고, 이어 박 시장(11.1%), 안 지사(7.7%), 손 전 고문(4.9%), 안 의원(4.8%), 김 의원(2.2%) 등의 순이었다. 국민의당 지지자 중에는 야권 단일후보로 안 의원이 적합하다는 사람이 49.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문 전 대표(12.6%), 박 시장(9.4%), 손 전 고문(6.8%) 등의 순이었다.
야권(野圈) 단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16%), 박원순 서울시장(8.2%),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7.3%), 안희정 충남지사(6.7%), 김부겸 의원(5.1%) 등의 순이었다. '없다·모르겠다'는 응답은 31.9%였다. 문 전 대표는 호남을 포함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안 의원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도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문 전 대표가 안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민주 지지자의 56.5%가 야 권 단일 후보로 문 전 대표를 꼽았고, 이어 박 시장(11.1%), 안 지사(7.7%), 손 전 고문(4.9%), 안 의원(4.8%), 김 의원(2.2%) 등의 순이었다. 국민의당 지지자 중에는 야권 단일후보로 안 의원이 적합하다는 사람이 49.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문 전 대표(12.6%), 박 시장(9.4%), 손 전 고문(6.8%) 등의 순이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대통령 후보는 국가경영과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
- 력 : 2016.09.26 03:00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대선 여론조사]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의 대선 정치지표 조사에서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지지하는 후보를 결정할 때 어떤 사항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겠는가'란 질문에 '국가경영 능력'(35.8%)과 '국민과의 소통 능력'(35.2%)이란 응답이 비슷하게 높았다. 다음은 '도덕성'(15.7%), '이념 성향'(60%), '소속 정당'(2.6%), '출신 지역'(0.1%) 등이었다.
대선 3자대결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한 응답자들은, 대선 지지 후보 선택 기준으로 '국가경영 능력'(42.8%)이 '국민과의 소통 능력'(25.8%)을 앞섰다. 그러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은 '국민과의 소통 능력'(46.9%)이 '국가경영 능력'(30.3%)보다 더 중요하다고 봤다.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지지자들도 '국민과의 소통 능력'(42.7%)을 '국가경영 능력'(28.3%)보다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은 '국가경영 능력'(43.0%)을 '국민과의 소통 능력'(25.0%)에 비해 중요한 기준으로 생각했지만, 진보층에선 '국민과의 소통 능력'(48.1%)이 '국가경영 능력'(28.1%)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선 '국가경영 능력'(39.0%)이 '국민과의 소통 능 력'(31.2%)을 앞섰지만 그 차이가 큰 편은 아니었다.
지난 대선을 1년 앞둔 2011년 12월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선 대선 후보 선택 기준으로 '국민과의 소통 능력'(37.3%)이 '국가경영 능력'(36.2%)을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다음은 '도덕성'(15.4%), '이념 성향'(4.6%), '소속 정당'(3.6%), '출신 지역'(0.6%) 등이었다.
대선 3자대결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한 응답자들은, 대선 지지 후보 선택 기준으로 '국가경영 능력'(42.8%)이 '국민과의 소통 능력'(25.8%)을 앞섰다. 그러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은 '국민과의 소통 능력'(46.9%)이 '국가경영 능력'(30.3%)보다 더 중요하다고 봤다.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지지자들도 '국민과의 소통 능력'(42.7%)을 '국가경영 능력'(28.3%)보다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은 '국가경영 능력'(43.0%)을 '국민과의 소통 능력'(25.0%)에 비해 중요한 기준으로 생각했지만, 진보층에선 '국민과의 소통 능력'(48.1%)이 '국가경영 능력'(28.1%)보다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선 '국가경영 능력'(39.0%)이 '국민과의 소통 능 력'(31.2%)을 앞섰지만 그 차이가 큰 편은 아니었다.
지난 대선을 1년 앞둔 2011년 12월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선 대선 후보 선택 기준으로 '국민과의 소통 능력'(37.3%)이 '국가경영 능력'(36.2%)을 간발의 차이로 앞섰다. 다음은 '도덕성'(15.4%), '이념 성향'(4.6%), '소속 정당'(3.6%), '출신 지역'(0.6%) 등이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野黨으로 정권교체" 53.1%… "與黨 정권 재창출" 30.6%
입력 : 2016.09.26 03:00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대선 여론조사]
정권 연장이냐 심판이냐

내년 대선에서 야권으로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응답이 53.1%였다. 새누리당으로 정권이 재창출돼야 한다는 응답은 30.6%, 모름·무응답이 16.3%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68.7%), 30대(74.3%), 40대(58.0%), 50대(44.5%)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이 새누리당으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더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만 새누리당으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51.9%)는 응답이 야권의 정권 교체(27.6%) 응답보다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 지역(75.3%)에서 정권 교체 희망 응답이 가장 높았고, 여권의 텃밭이었던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9.2%로 새누리당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다는 응답 35.6%를 앞질렀다.
자신을 보수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8.7%였다. 반면 중도, 진보 성향에서는 정권 교체 응답이 각각 60.9%, 81.4%를 기록했다. 내년 대선 후보로 새누리당 소속의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승민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각각 지지한다는 응답층 중에서도 자신의 선호 후보와는 별개로 야권으로 정권 교체돼야 한다는 응답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5년 전인 지난 2011년 9월, 본지가 대선을 1년 3개월 앞둔 비슷한 시점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시 정권 교체 희망 응답률은 이번보다 높은 55.7%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2년 12월 대선에서 야권은 정권 교체에 실패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68.7%), 30대(74.3%), 40대(58.0%), 50대(44.5%)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이 새누리당으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더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만 새누리당으로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51.9%)는 응답이 야권의 정권 교체(27.6%) 응답보다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 지역(75.3%)에서 정권 교체 희망 응답이 가장 높았고, 여권의 텃밭이었던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9.2%로 새누리당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다는 응답 35.6%를 앞질렀다.
자신을 보수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8.7%였다. 반면 중도, 진보 성향에서는 정권 교체 응답이 각각 60.9%, 81.4%를 기록했다. 내년 대선 후보로 새누리당 소속의 남경필 경기도지사, 유승민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각각 지지한다는 응답층 중에서도 자신의 선호 후보와는 별개로 야권으로 정권 교체돼야 한다는 응답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5년 전인 지난 2011년 9월, 본지가 대선을 1년 3개월 앞둔 비슷한 시점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시 정권 교체 희망 응답률은 이번보다 높은 55.7%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2년 12월 대선에서 야권은 정권 교체에 실패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반기문 38.5, 문재인 28.1, 안철수 14.5
- : 2016.09.26 03:00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 대선 후보 3자 대결 지지율
다자 대결 단순 지지율은 潘 27.4, 文 16.5, 安 8.2%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여야(與野) 13명 예비 후보의 다자(多者) 대결을 가상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7.4%로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6.5%,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 8.2%, 박원순 서울시장 4.4%, 오세훈 전 서울시장 4.3%,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2.8%, 안희정 충남지사 2.5%,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2.5% 등이었다.
새누리당 후보로 반기문 사무총장, 더민주 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후보로 안철수 의원 등 3당 후보가 출마하는 3자 대결의 경우엔 반 총장 38.5%, 문 전 대표 28.1%, 안 의원 14.5%, 없다·모르겠다 18.9%였다. 새누리당 후보로 반 총장 대신 김무성 의원이 나서는 3자 대결에선 문 전 대표 33.5%, 안 의원 23.3%, 김 의원 16.2% 등이었다.
한편 반 총장을 대상으로 '대통령이 되면 좋을 사람인가'라고 질문한 결과에선 '그렇다' 37.9%, '아니다' 41.3%, '모름·무응답' 20.8%였다. 문 전 대표에 대해서도 '그렇다' 31.5%, ' 아니다' 49.3%, '모름·무응답' 19.2%였다.
이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RDD(임의 번호 걸기)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을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및 체계적 추출법으로 선정한 이번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3.1%다.
새누리당 후보로 반기문 사무총장, 더민주 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후보로 안철수 의원 등 3당 후보가 출마하는 3자 대결의 경우엔 반 총장 38.5%, 문 전 대표 28.1%, 안 의원 14.5%, 없다·모르겠다 18.9%였다. 새누리당 후보로 반 총장 대신 김무성 의원이 나서는 3자 대결에선 문 전 대표 33.5%, 안 의원 23.3%, 김 의원 16.2% 등이었다.
한편 반 총장을 대상으로 '대통령이 되면 좋을 사람인가'라고 질문한 결과에선 '그렇다' 37.9%, '아니다' 41.3%, '모름·무응답' 20.8%였다. 문 전 대표에 대해서도 '그렇다' 31.5%, ' 아니다' 49.3%, '모름·무응답' 19.2%였다.
이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RDD(임의 번호 걸기)를 활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실시했다. 표본을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및 체계적 추출법으로 선정한 이번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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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호남 빼곤 전지역 1위… 문재인, 20~30代서 강세
입력 : 2016.09.26 03:00
[조선일보·미디어리서치 대선 여론조사]
- 다자대결 단순 지지도
호남권선 문재인·안철수 0.9%p 차이로 선두 경쟁
'대통령이 되면 좋을사람' 설문에 반기문 37.9%, 문재인 31.5%, 박원순 24.1%, 안철수 22.8%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는 내년 대선을 약 1년 3개월 앞두고 '다음 대통령, 누구를 생각하십니까'란 주제로 정치인 지표(指標) 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여야의 주요 정치인 13명의 이름을 불러준 다음 '이 중에서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라고 1명만 답하게 하는 방식으로 물었다. 13명 후보의 지지율과 '모름·무응답' 비율을 합하면 100%가 된다. 다음으로는 13명 후보 이름을 하나씩 불러주면서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각각의 후보에 대해 '그렇다' '아니다'는 답이 0%에서 100%까지 나올 수 있다.
◇대선 후보 다자대결 지지도
13명 중 1명만 선택하게 하는 '다자 대결' 결과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위였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그 뒤를 쫓았다. 다른 10명의 후보는 5% 미만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우선 여야의 주요 정치인 13명의 이름을 불러준 다음 '이 중에서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라고 1명만 답하게 하는 방식으로 물었다. 13명 후보의 지지율과 '모름·무응답' 비율을 합하면 100%가 된다. 다음으로는 13명 후보 이름을 하나씩 불러주면서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각각의 후보에 대해 '그렇다' '아니다'는 답이 0%에서 100%까지 나올 수 있다.
◇대선 후보 다자대결 지지도
13명 중 1명만 선택하게 하는 '다자 대결' 결과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위였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그 뒤를 쫓았다. 다른 10명의 후보는 5% 미만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반 총장은 27.4%로 문 전 대표(16.5%)와 안 의원(8.2%)을 10~20%포인트가량 앞섰다. 반 총장은 지난 3월 미디어리서치 조사의 21.8%에 비해 5.6%포인트 상승했다. 문 전 대표와 안 의원은 각각 0.4%포인트, 1.9%포인트 상승했다. 다음은 박원순 서울시장(4.4%), 오세훈 전 서울시장(4.3%),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2.8%), 안희정 충남지사(2.5%),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2.5%) 등이 중위권에서 경쟁을 벌였다. 그 뒤는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1.7%), 김부겸 더민주 의원(1.6%), 김문수 전 경기지사(1.3%), 남경필 경기지사(0.9%), 원희룡 제주지사(0.4%) 등이었다. '모름·무응답'은 25.6%였다.
반 총장은 40대(25.0%), 50대(31.4%), 60대 이상(41.8%) 등에서 선두였고, 문 전 대표는 20대(19.0%), 30대(30.4%)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 총장은 지역별로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고향인 대전·충청 지역에서 40.2%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호남권에선 문 전 대표(19.1%)와 안 의원(18.2%)의 선두 경쟁이 치열했다.
응답자의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반 총장(41.6%)이 문 전 대표(7.5%)와 안 의원(5.4%)을 큰 폭으로 앞섰고, 진보층에선 문 전 대표(29.0%)가 반 총장(15.3%)과 안 의원(8.8%)을 여유 있게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반 총장 21.2%, 문 전 대표 16.8%, 안 의원 13.6% 등이었다.
반 총장은 새누리당 지지층(51.6%), 문 전 대표는 더민주 지지층(48.7%), 안 의원은 국민의당 지지층(39.2%)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후보가 대통령감인가?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 사람인가'를 후보 1명씩 별개로 묻는 항목에서 반 총장을 포함해서 '그렇다'가 '아니다'보다 높은 후보가 한 명도 없었다. 현재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정치인 중에서 대통령감으로 국민 다수에게 평가를 받는 인물이 아직은 없다는 의미다.
이 항목에서 반기문 총장의 경우 '그렇다' 37.9%, '아니다' 41.3%, '모름·무응답' 20.8% 등이었다. 연령별로 60세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52.1%로 과반수였다. 지역별로도 충청권(51.2%) 이외의 지역에선 긍정 평가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문재인 전 대표도 '그렇다'(31.5%)에 비해 '아니다'(49.3%)란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문 전 대표의 경우 그가 대통령감이란 긍정적 평가가 각 연령층과 지역에서 모두 절반에 못 미쳤다. 박원순 시장('그렇다' 24.1% '아니다' 51.8%), 안철수 의원('그렇다' 22.8% '아니다' 56.3%) 등은 대통령감과 관련한 평가에서 긍정 평가에 비해 부정 평가가 두 배 이상 높았다. 나머지 9명에 대해선 대통령감이란 긍정적 평가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17.7%),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17.4%), 안희정 충남지사(16.2%),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12.3%), 김부겸 더민주 의원(11.9%), 김문수 전 경기지사(10.2%),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10.0%), 남경필 경기지사(9.1%), 원희룡 제주지사(6.6%) 등이었다.
반 총장은 40대(25.0%), 50대(31.4%), 60대 이상(41.8%) 등에서 선두였고, 문 전 대표는 20대(19.0%), 30대(30.4%)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 총장은 지역별로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고향인 대전·충청 지역에서 40.2%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호남권에선 문 전 대표(19.1%)와 안 의원(18.2%)의 선두 경쟁이 치열했다.
응답자의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반 총장(41.6%)이 문 전 대표(7.5%)와 안 의원(5.4%)을 큰 폭으로 앞섰고, 진보층에선 문 전 대표(29.0%)가 반 총장(15.3%)과 안 의원(8.8%)을 여유 있게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반 총장 21.2%, 문 전 대표 16.8%, 안 의원 13.6% 등이었다.
반 총장은 새누리당 지지층(51.6%), 문 전 대표는 더민주 지지층(48.7%), 안 의원은 국민의당 지지층(39.2%)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후보가 대통령감인가?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좋을 사람인가'를 후보 1명씩 별개로 묻는 항목에서 반 총장을 포함해서 '그렇다'가 '아니다'보다 높은 후보가 한 명도 없었다. 현재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정치인 중에서 대통령감으로 국민 다수에게 평가를 받는 인물이 아직은 없다는 의미다.
이 항목에서 반기문 총장의 경우 '그렇다' 37.9%, '아니다' 41.3%, '모름·무응답' 20.8% 등이었다. 연령별로 60세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52.1%로 과반수였다. 지역별로도 충청권(51.2%) 이외의 지역에선 긍정 평가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문재인 전 대표도 '그렇다'(31.5%)에 비해 '아니다'(49.3%)란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문 전 대표의 경우 그가 대통령감이란 긍정적 평가가 각 연령층과 지역에서 모두 절반에 못 미쳤다. 박원순 시장('그렇다' 24.1% '아니다' 51.8%), 안철수 의원('그렇다' 22.8% '아니다' 56.3%) 등은 대통령감과 관련한 평가에서 긍정 평가에 비해 부정 평가가 두 배 이상 높았다. 나머지 9명에 대해선 대통령감이란 긍정적 평가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17.7%),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17.4%), 안희정 충남지사(16.2%),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12.3%), 김부겸 더민주 의원(11.9%), 김문수 전 경기지사(10.2%),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10.0%), 남경필 경기지사(9.1%), 원희룡 제주지사(6.6%) 등이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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