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공감: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2016. 12. 18. 18:22sensitivity


SNS와 공감: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위 사진은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시민교육 과목 현장활동을 했던 친구들이 만든 포스터다. 이 친구들은 SNS에 의한 소통의 단절, 가족의 외면,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를 다뤘다.


현장 활동 결과를 들으면서 느꼈던 것은 SNS를 많이 사용하는 20대의 친구들도 SNS 사용에서 느끼는 소통의 단절로 고민하고 힘들어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SNS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20~30대들은 심심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서 라고 답했다. SNS를 사용하는 이유가 외로움을 달래고 즐겁게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이야기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매일 많은 사람들과 대면으로 만나는 것이 힘들다. 그런 점에서 SNS는 필요하다. 하지만 직접 만나서 느끼는 사람의 온기와 얼굴의 미소와 말소리의 파장, 그것이 즐거움이고 공감일 것이다.

사람을 만나야 한다. 사람을 느껴야 한다. 그렇게 느끼며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사이보그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참 고생 많았다. 이 친구들...많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 나도 이 친구들에게 많은 것은 배웠다.



'sensitiv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유년 첫 날의 단상  (0) 2017.01.02
맥주 한 잔  (0) 2016.12.18
슬픔과 섞인 비가 내린 어느 가을날  (0) 2015.11.15
나물먹는 곰  (0) 2015.09.14
북촌애서 삼청동으로 거쳐 인사동까지 가는 길  (0) 201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