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규란 정치인, 진국입니다(2023.11.03. 식사 자리 직후).

2023. 11. 10. 14:31everyday photo

신인규란 정치인, 진국입니다(2023.11.03. 식사 자리 직후).
시민사회단체의 중심이 되어가는 안진걸 소장, 민주당의 미래 젊은 정치인 임세은 소장, 신당 창당 준비하는 신인규 변호사 등과 식사 자리를 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하고 가장 바쁜 정치인 중 한 사람은 신인규란 정치인입니다. 이준석, 천하람, 김재섭 등 국민의힘 젊은 정치인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신인규 변호사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새로운 정당 창당에 여념이 없습니다. 5천만 명의 국민이 같은 생각을 가질 수만도 없고, 몇 개의 정당이 국민의 마음을 모두 담을 수도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을 위한 건강한 정당의 탄생과 민생을 다투는 다당제 시스템은 어쩌면 중대한 실험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제하에서 양당 시스템이 훨씬 적합하다는 연구도 있지만, 역으로 유럽같이 분권형 대통령제하에서 다당제가 민주주의 시스템을 더 적합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제3지대는 동토의 땅이라고 할만한 춥고 배고프고 힘든 여정입니다. 결단 자체가 어렵지요. 그래서 유승민 전의원도, 이준석 전 당 대표도 결심과 결행을 언급하지만, 뛰어드는 것에 대해서는 상황과 조건이라는 전제조건을 걸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간 신인규는 제가 방송 출연을 통해서 만나지 근 2년이 되어가는 듯합니다. 애송이 방송 출연자이자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이었던 신인규는 매일매일 발전하는 친구였습니다. 겸손하고 똑똑하고 원칙과 상식을 존중하는, 지금은 무소속이니 민주당이 탐낼만한 인물입니다. 인간 진국, 신인규 변호사의 장도에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