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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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기자의 패권적 지면 활용에 대한 응당한 반론
김욱 교수의 과도한 ‘영남패권주의’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 한겨레신문 기자의 반론은 너무나 ‘패권적’이다. 내각제의 ‘음모’가 그렇게 두렵다면, 왜 100석도 위태롭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인부터 분석해야 한다. 한겨레신문 기자에게 그 이유는 아마도 분당을 획책한 ‘국민의 당..
2016.01.10 -
진보담론과 언론, 이젠 변해야 한다.
‘한겨레신문’답다. 야권 물 먹이면서 자신의 논조는 정당하다는 그 불굴의 독선과 오만을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다. 이 점에서는 일관성 있다. 모 기자는 안철수가 분열의 길을 걸었다면서 안철수와 원로정치인의 통화내용까지 기사화한다. 소제목들도 압권이다. ‘모든 중재안 거부..
2015.12.17 -
[야당이 변해야 한다(1)] 새로운 면피의 기술
선거전술로 치부하기에는 뼈아픈 현실진단이며 야권의 드러낼 수 없는 민낯을 여과없이 드러낸 이야기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기반은 호남, 20~30대, 노조의 3대 세력이고 패권을 쥐고 있는 친노 세력의 주요기반이 노조의 주류인 소위 귀족노조”라는 것이 만약 사실이라면, 새로운 ..
2015.12.09 -
'뻘짓'과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
‘뻘짓’, ‘다음’ 어학사전에서 찾으면 1. 뻘쭘한 짓의 줄임말. 2. 주로, 엉뚱하고, 바보 같은 짓, 쓸데없는 짓을 가리켜 ‘뻘짓’이라고 나와 있다. 때로는 너무 더울 때 우울할 때 힘들 때, 가끔 ‘뻘짓’이 고통과 괴로움 슬픔을 잊게도 한다. 그런데 반대로 대부분의 ‘뻘짓’은 사람..
2015.07.27 -
신영복 선생님 인터뷰_새로 출간된 책 '담론'
담론’ 펴낸 신영복 “소소한 기쁨이 때론 큰 아픔을 견디게 해줘요” 등록 : 2015-05-08 19:07 수정 : 2015-05-10 11:05 [토요판] 이진순의 열림 / 신영복 지난달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자택에서 만난 신영복 선생. 선생은 이날 인터뷰에서 “역사의 변화는 쉽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역사의 장기..
2015.05.27 -
기억이 공간과 만나면 13-2) 슈타지박물관 : 1989년의 현장
기억이 공간과 만나면 13-2) 슈타지(Stasi) 박물관 : 1989년의 현장 *** 우선 우리에게 너무나 인자한 설명을 해주신 슈타지박물관의 Renate Stefanck 선생님과 죄송스럽게도 성함을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1989년 시위현장에서 직접 시민위원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활동하셨던 선생님께 거듭 감사드린다. *** 1989년..
200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