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_081015_최근 경제상황 관련 강만수 장관의 대처, 긍정평가 13%

최근 경제상황 관련 강만수 장관의 대처, 긍정평가 13%

 

■ 최근 미국의 금융위기 여파로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처를 강만수 장관이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 긍정평가는 10%대 초반으로 매우 낮았다.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잘 대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12.8%에 머물렀고, ‘잘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2.5%로 높은 편이었다.

■ 긍정평가는 지역, 성, 연령에 관계없이 낮게 나타난 가운데, 호남과 PK지역, 30대에서 10% 이하로 특히 낮았다.

■ 한편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층에서도 ‘잘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는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 강만수 재정기획부 장관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가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이 대통령의 지지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층에서도 강 장관에 대한 우호적 평가가 50%이하로 낮아 강 장관 대한 국민들의 부정여론이 거의 임계점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 지난 9월 강만수 장관 등 경제팀의 신뢰도가 20.5%로 나타난 바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부정여론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KSOI, 9월 10일 조사).

■ 강 장관에 대한 높은 사퇴요구 여론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 대통령이 신뢰를 표명하면서 청와대와 국민들의 인식간 괴리가 크다는 것이 드러난 바 있는데, 강 장관 문제는 향후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