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26. 11:13ㆍdiscourse & issue
[기획 : 19대 총선 ] (2012년 1월 25일자)
01. 19대 총선 선거구별 판세 분석
목차 : ■ 시뮬레이션 방법 및 수식
■ 일러두기
- 박빙 선거구 결과는 유동적임에 유의해야
- 가장 큰 변수는 ‘분열 변수’
- ‘투표율 변수’도 여전히 중요
■ 전국 판세 종합
- 한나라당 131 : 야권 단일후보 154 : 자유선진당 14
- 권역별 예상 의석 수 및 판세 세부 현황
■ 투표자 중 세대별 비중 전망
- 2030세대 31.2% : 40대 21.9% : 5060세대 46.9%
- 2030세대 투표참여율, 절대적인 면에서 여전히 낮은 수준
■ 광역시.도별 세부 판세 현황
- 16개 광역시.도별 세부 판세 현황
■ 선거구별 맞춤형 보고서 안내
※ 본 내용은 'P&C리포트 -> 원본다운로드' 코너에서 아래아 한글 원본과 PDF 파일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 본 시뮬레이션 결과는 주간조선 설 특집호에 먼저 게재된 내용으로
구조적.정태적 분석결과이기에 실제 선거결과와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 시뮬레이션 방법 및 수식
- 19대 총선 시뮬레이션 작업에 사용된 기초 데이터는 역대 총선결과 (16대, 17대, 18대 총선)와 2010년 6월 2일 지방선거 결과임
; 6.2 지방선거 이후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우 그 데이터를 18대 총선 데이터와 교체함
; 해당 선거구는 3곳으로 경기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등
- 매번마다 국회의원 선거구가 달라졌으나 기본 읍면동은 유지되고 있는 점을 착안, 모든 데이터는 읍면동별로 입력했으며, 이를 19대 총선 선거구에 맞춰 재정렬함
- 19대 총선 선거구는 선거구획정위 안에 따랐으며, 지역구가 기존 245개에서 248개로 3개 늘어남
; 선거구획정은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재조정될 수 있음
; 비례대표 의석 수의 경우 선거구획정위는 지역구가 3개 늘었어도 비례대표 의석 수는 유지할 것
을 권고 (현재 54석) 했는데, 이럴 경우 전체 의석 수가 302석이 됨
; 본 시뮬레이션에서는 전체 의석 수를 현재 299석에 맞췄으며, 비례대표 의석 수를 3석 줄여 계산
함
- 개별 정당후보 데이터는 한나라당과 야권, 자유선진당 3개로 분류했음
; 한국에서의 역대 선거를 분석해 보면 기본 대립구도가 ‘한나라당 vs 비한나라당’ 임을 알 수 있
음
; 이러한 대립구도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확연히 드러났는데,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거의 대
부분 ‘한나라당 vs 야권단일후보’로 치러졌음
; 19대 총선 역시 이러한 흐름이 유지될 것이 확실시 되기에 야권 지지층은 민주통합당과 야당 데
이터를 모두 합쳤으며, 다만 충청권에 독자적인 기반을 갖고 있는 자유선진당 데이터는 별도로
처리함
○ 기본 수식 (각 정당별 19대 총선 예상 득표자 수 산출 수식)
- 이렇게 기초 데이터를 재정렬한 이후 다음과 같은 수식을 통해 19대 총선을 시뮬레이션 했음
■ 일러두기
1. 본 시뮬레이션 결과는 구조적 분석결과로서 실 선거결과와 다를 수 있음
- 선거는 구조적 특징에 많이 좌우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구조적 특징을 허물어 뜨리는 선거전략 또는 후보자의 인물경쟁력 등에 의해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음
- 이에 본 시뮬레이션 결과를 접하는 각 후보자들은 구조적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판세를 굳히는 선거운동을 펼치거나 반대로 판세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선거운동을 펼치는 등 주체적 노력을 기울이는데 주력해야 할 것임
2. 초박빙 선거구와 박빙 선거구 결과는 특히 유동적임에 유의해야
- 이번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2% 미만의 차이를 보이는 초박빙 선거구와 2~5% 미만의 박빙 선거구가 존재함
- 이들 선거거의 경우 특히 미세한 변화에 따라 선거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각별히 선거전략 수립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임
3. 가장 큰 변수는 ‘분열 변수’
- 18대 총선 당시 시뮬레이션 적중률은 80%에 달하는데, 당시 시뮬레이션 결과와 실 투표결과가 달라진 주요 이유는 ‘분열 변수’ 때문이었음
- 즉,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은 ‘친박연합’ 또는 한나라당 경향 무소속 후보의 출마로 분열이 일어났으며 이에 따라 시뮬레이션 결과와 다른 결과를 낳았음
- 민주당 역시 ‘분열 변수’가 작용해 민주당 경향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면 시뮬레이션 결과와 다른 결과가 나타남
- 이러한 분열 변수는 이번 19대 총선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전망됨
;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단일후보가 기본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표를 유사한 성향의 무소속 후보
등이 출마하면 표는 분산되고 시뮬레이션 결과와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됨
※ 18대 총선 당시 시뮬레이션 결과와 실 선거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C리포트 2008년 5월 21일자 ‘18대 총선 총괄 평가 ①’ 참조
4. ‘투표율 변수’도 여전히 중요
- 익히 알고 있듯이 지난 6.2 지방선거에 젊은 층의 투표참여는 이례적으로 높았음
; 4회 지방선거와 비교할 때 19세는 37.9%에서 47.4%로, 20대 전반은 38.3%에서 45.8%, 20대 후반
은 29.6%에서 37.1% 등으로 매우 높은 투표율 상승을 보였음 (중앙선관위 자료)
- 이번 시뮬레이션 결과에 6.2 지방선거 결과가 반영되어 있기에 이러한 젊은층의 투표참여율 역시 반영되어 있음
- 지방선거 이후 치러진 보궐선거 등을 볼 때 젊은층의 투표참여 흐름이 여전하고, 19대 총선에도 반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방선거 당시와 같은 젊은층의 투표율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시뮬레이션 결과와 실제 투표결과가 달라질 것임
■ 전국 판세 종합
○ 한나라당 131 : 야권 단일후보 154 : 자유선진당 14
- 19대 총선 시뮬레이션 결과 야권이 154석을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나라당 131석, 자유선진당 14석 등으로 나타남
; 야권이란 선거구별로 예상되는 야권 후보단일화 해당 정당인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말함
- 지난 18대 총선 결과와 비교할 때 야권의 대약진이 예상됨
; 18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은 153석을 기록하고 민주당은 81석에 그쳤으나 19대 총선은 민주통합
당 등 야권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음
; 자유선진당의 경우 18대 총선에 비해 4석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18대 총선 결과 ]
○ 16개 광역시.도별 예상 의석 수 및 판세 세부 현황
- 16개 광역시.도별로 살펴보면 야권은 서울, 인천, 충북, 광주, 전남, 전북, 경남, 강원, 제주 등 9개 광역시.도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남
; 한나라당은 경기, 부산, 울산, 대구, 경북 등 5개 광역시.도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자유선진당은 대전과 충남 2개 광역시.도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남
- 전반적으로 야권의 강력한 도전에 한나라당이 고전하는 양상인데, 야권은 서울에서의 압도적 기세를 바탕으로 한나라당의 아성인 PK 지역까지 위협하고 있음
; 경남은 한나라당 보다 야권단일 후보가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부산의 경우도 2~5% 미만의 박빙 지역이 3개로 나타남
- 19대 총선은 전국적으로 5% 미만의 박빙 선거구 수가 58개 (23.4%) 에 달하는 대접전이 예상되며, 이들 박빙 선거구 선거양상에 따라 최종 의석 수는 달라질 것으로 보임
; 2~5% 미만의 박빙 선거구 수는 34개 선거구이며, 2% 미만의 초박빙 선거구 수도 24개에 달함
■ 투표자 중 세대별 비중 전망
○ 2030세대 31.2% : 40대 21.9% : 5060세대 46.9%
- 2002년 대선을 기점으로 강화되고 있는 세대투표 양상이 이번에도 재현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까지의 경향성은 50대 이상 연령층은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30대 이하 연령층은 야권을 지지하는 경향임
; 중간적 위치에 있는 40대의 경우 선거이슈 등에 따라 한나라당을 지지하거나 야권을 지지하는
전략적 지지 행태를 보여 왔음
; 최근의 40대 표심은 야권 지지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19대 총선 투표자의 세대별 비중을 전망해 보면 선거인 비중으로는 2030세대가 39.2%로 가장 높지만, 투표자 비중 면에서는 5060세대가 46.9%로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됨
; 이중 40대를 19~30대에 포함시키면 53.1%로 50대 이상 연령층 보다 투표자 비중이 높아짐
; 19대 총선 선거인의 세대별 비중은 행정안전부 2011년 12월말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활용했고
; 투표자 비중은 작년 6.2 지방선거 당시 세대별 투표율을 조사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활
용함
○ 2030세대 투표참여율, 절대적인 면에서 여전히 낮은 수준
-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젊은 층의 투표참여가 많이 이뤄진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절대적으로는 50대 이상 연령층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임
[ 주요 선거 연령대별 투표율 추이 ]
- 이에 지난 6.2 지방선거 세대투표율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19대 총선 예상투표자 중 2030세대의 비중은 4년 전 18대 총선에 비해 1.3%p 상승에 그침 (전국 기준)
; 5060세대 역시 투표자 비중이 0.2%p 상승했으며, 양쪽의 상승 폭만큼 40대 비중이 낮아졌음 (-
1.4%p) *소숫점 이하 계산에 따른 오차가 있음
- 여기에는 또 한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리사회의 저출산.고령화 추세에 따라 고연층의 선거인단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점도 주요 이유가 되고 있음
; 즉, 모집단 격인 선거인 구성면에서 고령층 인구비중이 높아지고 2030세대 인구비중이 낮아지면
서, 2030세대의 투표참여율이 높아졌지만 그 수준은 인구통계적 감소폭을 만회하는 수준에 그치
고 있다는 것임
- 이하 광역별 세부 판세 현황에서는 19대 총선 예상투표자 세대별 비중을 명시했는데, 이러한 배경을 인지하면서 세대별 비중을 살펴봐야 함
; 2030세대의 투표참여율이 높아졌다고 해서 투표자 중 2030세대 비중이 획기적으로 높아진 것은
아니며, 여전히 5060세대의 투표자 비중이 높은 것이 현실임
; 즉, 2030세대의 투표참여율은 19대 총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며, 5회 지방선거 투표
율 수준 또는 그 이상일 경우 야권에 유리하고 반대의 경우는 여당에 유리할 것임
; 또한 여전히 투표자 비중이 높은 5060세대의 표심을 간과해서도 안된다는 지적임
■ 광역시.도별 세부 판세 현황
○ 서울 (총 46석) : 한나라 10 vs 야권 36 vs 선진당 0
○ 경기 (총 56석) : 한나라 34 vs 야권 22 vs 선진당 0
○ 인천 (총 12석) : 한나라 1 vs 야권 11 vs 선진당 0
○ 대전 (총 6석) : 한나라 0 vs 야권 0 vs 선진당 6
○ 충남 (총 11석) : 한나라 0 vs 야권 5 vs 선진당 6
○ 충북 (총 8석) : 한나라 3 vs 야권 5 vs 선진당 0
○ 광주 (총 8석) : 한나라 0 vs 야권 8 vs 선진당 0
○ 전남 (총 11석) : 한나라 0 vs 야권 11 vs 선진당 0
○ 전북 (총 11석) : 한나라 0 vs 야권 11 vs 선진당 0
○ 부산 (총 18석) : 한나라 18 vs 야권 0 vs 선진당 0
○ 경남 (총 17석) : 한나라 6 vs 야권 11 vs 선진당 0
○ 울산 (총 6석) : 한나라 6 vs 야권 0 vs 선진당 0
○ 대구 (총 11석) : 한나라 11 vs 야권 0 vs 선진당 0
○ 경북 (총 15석) : 한나라 15 vs 야권 0 vs 선진당 0
○ 강원 (총 9석) : 한나라 3 vs 야권 6 vs 선진당 0
○ 제주 (총 3석) : 한나라 0 vs 야권 3 vs 선진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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