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2017. 12. 12. 16:24sensitivity

꼿꼿하려 노력할 생각은 없다. 

저 나무처럼 이리저리 휘고 돌아가고 숨기도 하고 고개를 숙여도 좋다. 

저렇고 곱게 가꾸고 쌓고 싶다...삶을...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 나무가 부럽기만 하다...

겸손함은 겸손함이어야 하고..경험은 언제나 모자라다.




'sensitiv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십세  (0) 2018.01.31
시민교육  (0) 2018.01.09
뒷모습  (0) 2017.11.25
시간눈  (0) 2017.11.17
광희문  (0)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