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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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근대와 황량함
도시는 근대와 진보를 의미했다. 구획된 곳, 경계가 명확한 곳, 설계자의 목적이 명확히 드러난 곳, 그래서 그곳은 지배의 공간이다. 그러나 도시를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사람들은 도시의 매력에 빠져 정든 땅을 빠져 나온다. 그들이 들어설 자리 없는 도시의 낯선 공간에 더부살이..
2017.03.07 -
도시의 비극
“도시의 거리는 느린 걸음으로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빨리 달려야 하는 자동차를 위한 것이 되었고, 도시는 사람들이 살기 위한 곳이 아니라 상품이 재빠르게 유통되어야 하는 공간이 되었다.” 장세룡‧신지은, “일상의 리듬 분석: 쇼핑센터와 기차역을 중심으로..
2017.02.08 -
사스키아 사센의 [축출 자본주의]
세계적 실업, 빈곤, 자살, 실향… ‘축출’의 시대를 살다등록 :2016-05-26 20:45 페이스북 123트위터 0공유 구글플러스네이버블로그카카오스토리싸이월드메일스크랩프린트크게 작게 실향, 실업, 빈곤, 추방, 수감 같은 현상은 서로 달라 보이지만, 이 모두 ‘쫓겨나는’ 것이라고 사센은 설명..
2016.05.30 -
[한겨레 퍼옴] 인구 쇼크
“출산율 저하는 재앙 아닌 인류 도약의 기회” 등록 : 2015.01.08 21:29수정 : 2015.01.08 23:11 페이스북 트위터 싸이월드 네이버북마크 구글북마크 이메일보내기 구글플러스닫기 사람과 짐으로 뒤덮인 아프리카 사헬 지역 자동차. 사하라 사막 남쪽에 동서로 길게 퍼져 있는 사헬 지역은 인구가..
2015.01.09 -
도시의 로빈후드
책‘탈자동차’ 금메달 도시들 여러분의 서울은 어떤가등록 : 2014.05.11 20:40수정 : 2014.05.12 08:27 툴바메뉴 스크랩오류신고프린트기사공유하기facebook54twitter2보내기 한 주를 여는 생각 도시의 로빈후드 박용남 지음 서해문집 펴냄 서울이 자랑하는 도심 중앙 버스전용차로 등 대중버스 체..
2014.06.20 -
‘유동하는 공포’의 시대에 희망은 있는가: 인간과 자연 그리고 사물
‘500mm테러’ 경향신문 1면 제목이다. 21세기는 ‘유동하는 공포’의 시대라는 지그문트 바우만의 절망적 이야기는 서양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우리의 일상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현실이다. 자본주의의 꽃 도시가 초토화되었다. 그것도 서울이. 인공물로 가득한 서울은 가상의 공간이다. 인간의 정..
201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