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강타한 정치 개그, 조수진의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운동
2023. 4. 6. 11:18ㆍ파놉틱 정치 읽기
전국을 강타한 정치 개그, 조수진의 ‘밥 한 공기 다 비우기’ 운동
1년 농사 힘들게 하고 수확한 쌀이 갑자기 급락해서 20kg 55,107원이던 것이 40,725원이 되었다. 25%가 급락했는데,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농민의 피해는 늘어만 갔다. 그래서 법을 만들었더니 ‘강제수매법’이니 시장을 교란시킨다느니 본질과 무관한 이야기들만 난무했다, 그러더니 급기야 밥 한 공기 다 비우자는 비책이 나왔다.
조수진 최고위원의 수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자면, (1) 세대별 공깃밥 할당제(10~20대 한 끼 세 공기, 30~40대 한 끼 두 공기, 50~60대 한 끼 1.5 공기[고봉밥]) 입법화 (2) 전국 식당 추가 공깃밥 국가 지원법(식당이 추가 공깃밥 신청하면 정부가 지급) (3) 한 공기 비우지 못할 시 벌금 부과 등이다. 이런 얘기 하면 조수진 최고위원도 실소를 금치 못할 것이다.
농민의 고통과 분노에 공감하지 못하니, ‘브레인스토밍’에서 저런 식의 ‘아이디어’가 나온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니 탁상공론만 난무한다. 밥은 하늘이다. 우리는 쌀을 먹고 살아왔고 농민의 거친 손과 휘어진 등에 흐른 땀 때문에 살아갈 수 있었다. 제발 농민 가슴에 대못 박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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